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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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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윤성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o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이윤성이다. 우선 선거준비, 선거 끝나고 마무리 관계로 오늘에야 상임전국위원회가 소집되었다. 그동안 열리지 못한것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 5.31지방선거가 끝난지 12일이 지났다. 국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가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는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 국민의 지지가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을 우리에게 요구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누구는 이렇게 얘기한다. ‘한나라당에 국민이 준 당근이다’, ‘또 혹자는 ‘한나라당에 대해서 국민이 치는 채찍이다’라고 분석들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국민들은 희망을 원하고 있다. 국민은 우리에게 재 창당 수준의 새로운 각오를 원하고 있다. ‘천막당사의 초심을 잃지 마라’, ‘새롭게 하라’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 앞에 우리가 모두 앞장서야 할 때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한다. 간단하게 인사말씀을 전한다.

 

- 다음은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이 이어지는데 제가 먼저 두가지 축하를 드리겠다. 박근혜 대표께서 해맑은, 환한 미소를 되찾은, 건강을 되찾은 것에 대해서 축하를 드린다. 두 번째 축하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지방선거에서의 야당의 대승,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박근혜 대표의 지도력에 축하를 드리겠다.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o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선거를 치루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이번주 금요일(16일)에 제가 퇴임을 하는 관계로 이번 상임전국위원회가 제가 참석하는 마지막 회의가 되는 것 같다. 어려운 시절에 당 대표직을 맡아서 2년 3개월동안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께서 많이 협조해 주시고 또 성원해 주신 덕분으로 소임을 마치고 물러갈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그동안 여러모로 성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이런 국민의 신뢰와 지지에 대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한나라당이 되기 위해 우리 한나라당의 입법부와 같은 상임전국위원회가 그 역할을 해나가는 구심점으로 헤쳐나가길 기대해 마지않는다. 내년에 대선이 있고, 많은 지지 속에서 꼭 우리 목표를 이루어서 선진한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사명이 아주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당이 더욱 발전하고 또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상임전국위원회의 위원들께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동안 성원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방호 정책위의장>

o 정책보고를 하겠다. 지난 지방선거가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주신 상임전국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한나라당에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국민들의 큰 기대감과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동안 정책위원회는 5.31지방선거를 메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정책선거로 만들고 또한 정책을 통한 선거 승리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3월초 부터 정책위원회 워크샵 개최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했다.

 

 - 첫째, 당내외 및 각계에서 지방선거 공약을 개발해서 그 결과 파탄난 서민경제 회복을 중점 공약으로 내거는 7대 핵심공약을 제시해 130개 중점공약을 만들었다. 이를 ‘NEW대한민국, 한나라당 일꾼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라는 정책공약집을 만들어 발표하고, 전국의 후보자들에게 배포해 활동하도록 했다. 4월 중순부터는 주요 쟁점공약을 중심으로 릴레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서 정책선거를 주도했다. 이에 ‘대학등록금 부담 반줄이기’, ‘전국민 GPS휴대폰을 통한 성폭력 등 강력범죄 퇴치’, ‘자원정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또 ‘경제파탄의 원인이 나라선진화의 길’ 등의 정책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동시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의 아고라에 정책이슈를 시리즈로 제기해서 젊은 네티즌에게 먼저 다가가는 정책의 장을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처음으로 정책 여론조사도 실시해서 한나라당의 공약으로 검토 중인 정책대안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성원을 파악해서 주요 정치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선거전략 수렴에 활용함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정책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당은 민생을 파탄시킨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정책 참고자료로 발간해 활용하도록 했다. 이에는 민생파탄, 국정파탄, 교육파탄 등의 실정을 선정해서 후보자나 연설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후보 캠프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지역 후보들이 공동공약을 발표회를 개최해 수도권의 종합적 발전을 서로 협력하면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방 후보들의 공약을 지원, 검토해 당이 책임있는 공약을 내걸고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이상으로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책위원회가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 간략하게 보고했다.

 

 - 이제 한나라당의 당선자들은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들의 뜻을 잘 헤아려 국민들과 한 정책약속을 반드시 이행함으로서 우리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의 신뢰에 보답해야 할 것이다. 정책위원회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중앙당 및 각 광역단체 후보자들이 발표한 정책공약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것이다. 현재 각 시도지사 당선자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최종 정책공약을 취합하고 있으며 이를 분류해 중앙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연계하고, 예결위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중요한 정책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법령 및 예산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들의 정책조율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수렴을 하도록 할 것이다. 이미 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를 중심으로 정책위, 정조위들로 부위원장이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이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해서 주요 지방정책분야와 긴밀히 연계해서 정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제 한나라당은 중앙단위에서의 정책정당화 노력을 지방단위로 확대 시켜서 지방정책을 주도하고 이끌어 나가는 한나라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새로운 변화를 앞장서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되새겨야 할 것은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치세력에 대해서 국민은 준엄한 심판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훈을 우리 당원들 모두 마음 깊이 세기고, 앞으로도 민심에 부응해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하는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허태열 사무총장>

o 당무보고에 앞서서 이윤성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이 말씀하신대로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을 좀 더 좋은 장소에 모셔야 하는데 여러가지 불편한 점을 드리는 것 같아서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선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었고 또 대표최고위원의 이임시기에 임박해서 결정되었기 때문에 적절한 장소를 저희들이 백방으로 노력을 했으나 찾지 못해서 이런 불편한 장소에서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 당무 현안과 관련 4건을 요약해서 말하겠다. 먼저 5.31지방선거 결과이다. 모두 아시다시피 그야말로 헌정사상 유례없는 압승으로 선거결과를 만들었다. 물론 여기에는 박근혜 대표께서 불의의 사고까지 당하면서 불철주야 전두지휘하신 결과도 있습니다만 이 자리에 참여하신 우리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선거 일선에서 많은 노력을 함께 한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저희들이 생각한 것은 충청권에 또 수도권에 거의 완승에 가까운 승리를 거두어 낸 것은 과거 우리 한나라당이 영남당이라는 이미지에서 우리가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해서 대단히 의미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정당사상 최초로 분권형 공천제도를 도입해서 약 3천 5백개에 이르는 공천 티켓을 우리가 심사하는 과정에서 정말 이번만큼은 비교적 큰 물의가 없이 이룩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리 정당사의 큰 발전으로 기록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한다. 또 스스로 우리 공천비리를 떨어내고, 국민에게 우리가 고백을 하고, 그것을 계기로 해서 그동안 우리 한나라당에 덧씌워져 왔던 여러 가지 불명예스러웠던 단어들을 떨어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5.31지방선거의 또 다른 하나의 소득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평가를 한다.

 

- 그다음에 두 번째 과제가 전당대회이다. 정기 전당대회가 오는 7월 11일 잠실체육관에서 개최가 된다. 이번 박근혜 대표의 사퇴에 따라서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되겠다. 잘 아시겠지만 1인 1표, 2인 연기명으로 선출하게 되는데 대의원이 70%, 여론조사가 30%를 반영해서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5명을 선출하는데 이중에 1위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이 되고, 5위 이내에 여성이 없을 경우에는 여성최고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게 된다. 여러분들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라 본다. 오늘 선거관리위원회에 서정화 고문을 위원장으로 한 12인의 선거관리위원에 대해 오늘 임명장 수여가 있었고,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12인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도 오늘 발족한 바가 있다. 7월 11일 전당대회를 정말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되는 속에서 치러낼 수 있도록 관계 위원들의 분발과 노력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세 번째로 7.26재보궐선거이다. 예정지역은 4개 지구로 서울 송파갑, 서울 성북을,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갑이다. 후보자 등록이 7월 11일부터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저희 한나라당은 6월 말 이전에 후보자 공천을 확정할 것이다. 오늘 이경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심위를 발족한 바가 있다. 앞으로 공심위에서 이 4개 지구에 공모를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유능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고자 한다.

 

- 끝으로 우리 박근혜 대표최고위원께서 6월 16일 오전에 당사에서 이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우리 한나라당 사상 이렇게 임기를 원만하게 다 마무리 하고, 떠나는 케이스가 이번에 처음 생겼다. 그래서 일개 사무총장도 이, 취임식이 있는데 당의 대표께서, 한나라당이 탄핵의 역풍속에서 참 얼마나 어려움을 느꼈고, 이번 5.31지방선거의 압승에 이르기까지 참 노고도 많았고, 박근혜 대표 이임식을 정식으로 치루고, 앞으로 이것을 한나라당의 또 다른 정통으로 꾸며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다. 참고로 열린우리당에서는 우리 박 대표 임기 중에 모두 9번이나 당 대표가 바뀌는 그런 것을 우리가 볼 적에 우리 대표께서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것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가 이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 전국상임위원 여러분들께서 그날 많이 참석하셔서 대표의 이임식을 따뜻하게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재오 원내대표>

 

o 수고 많이 하셨다. 이걸 계기로 해서 한나라당이 집권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그런 정당을 만들도록 상임전국위원들도 최선을 다하시고, 우리 당원 모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해야 하겠다. 그동안 수고하셨다.

 

<안경률 수석부대표>

o 원내보고를 드리겠다. 17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서 잠깐 보고를 드리면 17대 국회 전반기는 지난 5월 29일로 일단 종료가 되었다. 그래서 저희 이재오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은 가능하면 지난 법정시한 내에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기 위해서 전국지방선거기간인 5월 중에도 원구성을 위한 여야실무협의를 수차례 가졌다. 그러나 아직 제대로 합의를 가지지 못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한 큰 쟁점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서 17대 국회 전반기와는 좀 달라진 여소야대 상황을 원구성에 어떻게 반영시키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은 ‘편법 날치기 방지를 위해서 우선 국회의장을 야당 몫으로 해라’, 또 ‘상임위원장을 재분배해라’, ‘의석비율에 따른 상임위원회별 여야의원 수 재조정’을 주장했고, 또 ‘국회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서 예결위를 상임위와 하자’는 4개의 의제를 제기하고 관철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국정의 원만한 운영을 핑계 삼아서 법사위원장을 자당에 넘겨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또 법사위, 운영위, 행자위 등 소위 전략상임위원회에서 여야의원수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에 유리하도록 조정하자는 주장을 계속 해왔다. 그래서 지난 5월 31일 전국지방선거가 끝난 후에, 6월에 다시 협상을 진행하면서 한나라당의 전국지방선거 압승 무드를 국민의 희망으로 보고, 장기간 국회 파행이 예견되는 문제점은 점진적으로 해결하자고 입장을 정리했다. 그래서 지난 6월 9일 여야수석부대표 회담에서 쟁점사안에 대해서 의견을 취합하고, 6월 10일 오후 3시 개최 양당 원내대표회담에서 큰 틀에서 국회를 정상화하자고 합의했다.

 

- 합의된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17대 후반기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정수 조정은 최소한 여야동수 또는 야대가 되는 원칙으로 한다’는 수석대표회담을 진행했었고, 두 번째로 ‘후반기 의장단과 위원장 배분은 전반기 기준을 유지한다’고 했고, 세 번째로 ‘국회의장단 선출은 오는 6월 19일, 위원장 선출은 6월 20일, 기타 일정은 양당 수석부대표 간에 협의한다’고 했다. 네 번째로 ‘6월 임시국회에서는 대법관 인사청문회 및 임명동의, 방송위원 추천, 또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특별위원회 임명 동의안을 처리한다’고 했다. 다섯 번째 ‘4월 임시국회에서 미처리된 쟁점법안은 양당정책협의회를 통해서 6월 임시국회에 처리할 법안과 9월 정기국회로 넘길 법안을 정리한다’, 여섯 번째 ‘6월 임시국회는 새로 구성될 각 상임위원회 별로 해당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6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중점을 둔다’에 합의해서 후반기 원구성의 걸림돌인 여야쟁점 현황에 대해서 일괄타결하고, 6월 임시국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합의했다. 짧은 임시국회 기간 중에서도 사학법 재개정안, 정치공작 금지법 등 현안과 우리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생기는 각종 민생법안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인사청문회 등도 내실 있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06.   6.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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