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29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오 원내대표>
ㅇ 어제(28일) 마지막까지 의원총회에서 논의되었던 결과를 가지고 어젯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회담을 했다. 열린우리당이 20개 법안을 가지고 나왔다. 내일(30일) 6월 국회를 통과할 법 중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법 6개를 가지고 나왔다. 20개 법이나 6개 법은 다 좋은데 한나라당이 지금까지 주장했던 사학법 재개정을 받아주면 그 부분을 함께 검토 하겠다고 계속 이야기가 밤늦게까지 오고가서 해결이 되지 않았다. 다만 어제 의원총회에서 의원여러분들이 제안했던 한나라당의 법 중 시급을 요하는 법을 다시 추리고 추려 이 법안을 놓고 다시 집중적으로 토론에 들어갔다.
- 내일중으로 처리해야 될 시급한 법안은 대부분 한나라당에서 제안한 법들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원입법을 했거나 한나라당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이 통과시킨 법들이다. 그래서 일단 그 중에 몇 가지 법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최종단안과 열린우리당이 제안한 20개 법 중에 8개 법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한나라당이 제안한 민생에 관한 시급한 법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가의 마지막 논의를 오늘 오전에 회담을 다시 하는 것으로 하고 회담을 파했다. 오늘 의원총회가 끝나고 운영위원회가 열리고 난 후에 양당 원내대표회담을 다시 열어 최종적으로 여야의 협상을 하도록 했다. 어제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의원여러분들이 오늘 다시 토론을 통해 결정하자고 해서 저에게 위임한 법 중에 제가 열린우리당에 어떤 법을 통과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 나중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열린우리당이 제안한 20개 법 중 6개 법안과 한나라당이 제안한 민생에 관한 법안 2개를 놓고 마지막 타결여부를 오늘 결정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토론해주시면 고맙겠다. 열린우리당이 제안한 시급한 법안은 로스쿨법, 비정규직법, 금산법, 국방개혁기본법, 사법개혁기본법, 형사소송개정안인데 이 6개 법안을 열린우리당은 6월중으로 반드시 통과해야 하겠다는 내용이었고 우리들은 이것을 사학법 재개정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급식법 등의 의원총회에서 논의했던 법안은 따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2006. 6.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