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13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이제 전당대회가 끝났다. 우리가 많은 몸살을 앓았고, 지금도 앓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구름 그친 뒤에 하늘이 더 푸르다는 말이 있다. 저는 반드시 푸른 하늘을 우리가 보고, 앞으로 직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당대회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너무 넘치는 부분은 제가 좀 깎고, 모자라는 부분은 많이 보태서 균형감각이 이루어지는 한나라당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여러분들께서 밀어주시고, 많은 지지를 새로운 지도부에 해주시며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우선 저 자신부터 제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을 씻는데 노력하겠다. 저의 과거 전력이라든지, 또는 그동안 생활태도라든지 이런 개인이 당에 마이너스 효과를 내는 부분이 있다면 저 자신이 철저히 반성하고, 저 자신부터 혁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나라당이 새출발하면서 우리 스스로 깨끗한 몸, 우리 스스로 반성하는 몸, 우리 스스로 도덕성을 회복하는 몸, 또 우리가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따뜻한 몸으로 바꿔서 모든 분들이 우리 손을 잡을 수 있는 한나라당으로 만드는데 저희 지도부가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 의원들도 협조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ㅇ 오늘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선출되면 우리가 새출발하게 된다. 앞으로 곧 재선거가 있다. 몇일 남지 않았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 그래서 상승의 전적을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 또 수해가 나고 있다. 과거처럼 수천명의 이재민이 생기는 규모는 아니고, 또 당 대표가 직접 갈필요가 있느냐고 현지에서 행정당국은 이야기 했지만 현지에 있는 여수지역의 위원장, 김재경 의원, 최구식 의원이 이럴 때 당에서 와서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신속하게 여수도 가고, 진주도 가고 해서 필요한 예산 지원도 약속했다. 앞으로 여러 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지도부가 이 지역에 와서 이런 일을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 저희들은 나눠서, 또는 몽땅 같이 언제든지 달려가서 여러분들과 같이 힘을 모으고, 민심을 살피는 활동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제 마음에 전당대회는 추억으로 남았다. 누가 누구를 밀고, 누가 누구를 밀지 않았고 하는 것은 제 마음에는 이미 없다.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저는 떳떳하게 남을 밀어준 사람이 더 자랑스럽다. 또 저를 밀어준 사람도 고맙지만, 이런 것들은 제 마음속에 이미 없다는 것을 분명히 믿어주시고, 모두 힘을 합쳐서, 다 누구를 밀고, 누구를 미는 것은 그 분이 갖고 있는 가치가 한나라당에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충정에서 하는 것이지 다른 것은 없지 않는가. 그래서 모든 그런 가치를 다 용광로에 넣어서 우리가 융합시켜서 한나라당이 오늘부터 획기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 잘 모시겠다. 감사하다.
2006.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