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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내방 및 현안관련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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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나경원 대변인은 7월 18일 강재섭 대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접견 및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
ㅇ 대변인을 새로 맡게된 나경원 의원이다. 잘 부탁드린다. 오늘 인사가 났는데 앞으로 대변인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유기준 의원과 함께 내려왔다. 지금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선까지 갈 동안 당내의 분열과 갈등의 요소가 있지 않는가 하는 우려의 시선이 많이 있다.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런 한나라당의 모든 목소리를 균형 잡히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대변인으로서 당대의 이런 여러가지 목소리를 균형잡게 전달하는 균형있게 메신저 역할에 임할 것을 말씀드린다.

 

-  두 번째로 대여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대여관계에 있어서는 어제(17일) 국회의장의 개헌논의를 필두로 해서 FTA라든지, 개헌논의라든지 이런 문제가 실질적으로, 정략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정부의 운영이 대선과 관련되어 정략적으로 이용되거나 운영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말씀드린다.

 

- 세 번째로 정당의 관리 관계이다.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서 다른 정당의 대변인들과 함께 논의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정치라는 것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정치가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이 기댈 수 있는 한나라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선배 대변인 여러분께서 정말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잘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지혜와 용기, 따뜻함을 보태어서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서 한나라당의 모습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유기준 대변인>
ㅇ 오늘 아침에 대변인으로 임명을 받았다. 앞으로 나경원 의원과 호흡을 맞춰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 기대하는 여러가지를 잘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일이 많이 있다. 크게는 유엔에서 최근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대북관계 문제가 있었고, 또 국내에서는 집중호우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아주 힘들어하고 있다. 앞으로 여러가지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또 우리 국민들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게 보여줬던 안정적 운영이라는 괘도에 맞춰서 리더십을 갖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그리고 제가 대변인직을 수행하면서 앞으로 이전에 하신 분들이 하신 것을 잘 이어 받겠지만 또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소위 ‘희락(喜樂)’ 대변인이 되도록, 또 한나라당이 상영하는 드라마도 국민들이 볼 때 재미있도록 포커스를 맞춰서 국민들과 함께 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나경원 대변인>
ㅇ 간단히 첫 브리핑을 하겠다. 조금전에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께서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난을 가지고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방문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총리 주재 보고회의에 참석해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내용 등을 오늘 내방에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강재섭 대표는 ‘실질적으로 그동안 미봉책에 그친 교체로 인해 사실상 상습침수지역, 상습 피해지역은 인재가 아닌가. 이런 부분은 인재로 보아서 땜질이 아닌 항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실질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상으로 법제적으로 미비된 것이 있다. 이 부분을 국회에서 보완해달라’고 했고, 강재섭 대표는 이에 대해서 ‘수재 등 민생부분은 협조차원이 아니라 적극 나서서 우리가 앞장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자 비정규직 법안 뿐만 아니라 사법개혁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요청했고, 강재섭 대표께서는 ‘수해문제라든지 급식문제라면 민생문제이지만 사법개혁안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도 수십년 동안 이부분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안다. 앞으로 관심은 가지겠다. 그러나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사학법 문제에 관해서는 다르지 않겠는가’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이병완 비서실장은 사학법은 정치 법안이라고 지적했고, 강재섭 대표는 ‘사학법은 사실상 본인이 물러나게 된 법안 아닌가. 앞으로 이재오 최고위원께서도 노력하신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그동안 국회에서 사실상 많은 법안을 전수해줘서 많은 도움을 줬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상으로 오늘 이병완 비서실장 내방에 관한 브리핑을 간단히 마치도록 하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2006.   7.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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