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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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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7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오랜만에 얼굴 뵈니까 좋다. 설 민심을 읽을 시간이다. 설의 민심이 참 중요하다. 다 귀향하셔서 지역 살피시고, 또 오래간만에 정기국회를 마치고 의정보고도 하시고 또 민심을 살피시느라 우리 의원님들 고생 많으시다. 오늘 갑자기 의총으로 모시게 된 것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천심사의 대강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또 우리가 과연 어떠한 공천이 올바르고 좋은 공천이냐, 결국은 국민이 생각하는 후보자를 우리 정당이 알아맞히는, 어찌 보면 퀴즈게임이다. 그래서 국민들이 원하는 가장 좋은 후보를 당에서 공천을 해서 국민 앞에 상신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이제는 겸허한 마음으로 이 공천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의견을 모아야할 것이다.

 

ㅇ 아울러 지난주 야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형성해서 제 일성(一聲)이 대여(對與), 그리고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선언했다. 야당으로서는 충분히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여당으로서는 그동안에 정부가 한 일과 특별히 우리 여당의 입장을 국민들 앞에 솔직하고도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정치공세에 대해서 잘 대응을 해야 되겠다. 특별히 설 연휴 동안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없도록, 우리들이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우리 서로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겠다. 특별히 디도스 특검법과 미디어렙법은 사실 그 대강에 대해서 다 합의를 마쳤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어렙과 특검법에 대해서는 조속히 법사위에서 의결을 거쳐서 본회의의 의결까지 마쳐야 할 것이다.

 

ㅇ 본회의 일자에 대해, 우리는 국회의장이 일단 귀국하시는 18일 이후 첫날인 19일에 열어서 설 전에 모든 현안에 대한 의결을 깔끔하게 다 마치고 설로 귀향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야당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야당이 주장했듯이 이 두 개의 법을 조속히 처리하려면, 설 뒤로 미룰 것이 아니라 설 전에 마쳐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합의된 대로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입장은 분명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서 오늘 인사를 갈음하겠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ㅇ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금 무척 바쁘실 텐데, 이렇게 많이 참석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의총은 그동안 비대위가 당 쇄신을 위해서 준비해온 이런 방안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공천 제도를 비롯해서 오늘 논의하게 될 방안들은 당 쇄신과 정치쇄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들이다. 특히 공천개혁은 당 쇄신의 뼈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공천 때마다 공정성과 투명성, 이런 것이 문제가 되서 불신이 쌓여왔고 또 그 후유증이 뒤따라왔었다. 이번에 비대위에서 마련한 공천기준과 그 틀은 그러한 구태정치를 끊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공천을 하겠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을 드리는 것이다. 세상에 어떤 안도 완벽한 안은 있을 수 없겠지만, 여러분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 공천은 바로 그 기준에 따라서 이루어질 것이고, 결코 자의적으로 몇몇 사람들이 마음대로 공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오늘 의총에서 여러분들께서 의견을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께서 주시는 의견을 반영해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을 해서 최종안을 만들 것이다. 다만, 비대위가 마련한 이 공천안은 철저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갈 개혁의 큰 방향에 대해서는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대승적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ㅇ 아울러 정치쇄신과 관련해서 원내정당으로 가는 안이 제안되었다. 저는 이 안은 당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크게 바꾸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비대위 차원에서 단독으로 결정해서는 안 되고 충분한 여론수렴절차를 거쳐서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의총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그 다음에 원내·외 연석회의, 그 다음에 당원들의 의견까지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고자 한다.

 

ㅇ 끝으로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다. 우리가 당의 근본적인 쇄신을 위해서 비대위를 출범시킨 지 오늘로 20여일 째 된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비대위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왔다. 저는 우리가 처한 상황은 비대위를 출범할 때에도 벼랑 끝이었고, 지금도 벼랑 끝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벼랑 끝에 서있다는 그런 초심으로 쇄신을 하고자 한다. 저에게는 오직 당을 살리고 우리 정치를 살리겠다는 것, 그 생각 하나뿐이고 다른 그 어떤 것도 없다. 여러분께서도 각자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으실 것이다.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도 있을 수 있고, 논의도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끼리 이전투구를 벌이고 또 쇄신과 개혁 작업을 흔든다면 우리에겐 희망이 없다. 서로 격려하고 힘을 북돋우고 합심해서, 얼마 남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길에 우리 의원님들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권영세 사무총장>

 

ㅇ 오늘 아마 여러분들의 관심이 많은 공천기준을 포함해서 비대위에서 결론이 난 사항들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하실 말씀이 굉장히 많으시리라 생각이 된다. 그래서 저는 당무보고를 간단하게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다. 우선 총선준비와 관련해서 중앙당에서는 이제까지 1사무부총장인 김영우 의원이 주관해서 국·실장들이 참여하는 총선실무준비팀을 가동해서 지금 공천심사 일정이 예년에 비해서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 심사위원회가 구성이 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실무적 차원의 준비를 해왔다. 그것을 좀 더 확대해서 제 주관 하에 총선실무기획단으로 해서 총선 전반에 대한 준비와 선거전략 부분에 대해서 수립하고 집행하는 일을 담당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ㅇ 여기 참석하신 분들 다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부터 총선을 앞두고 각 당협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당무감사를 시작했다. 여기 계신 분들에게 대부분 설명을 해드렸지만, 과거 2003년도에 당무감사 결과가 A, B, C, D로 평가를 매기고, 그게 공개가 되어서 부작용이 있었던 만큼, 이번 당무감사는 당무 전반에 대해서 가급적이면 지도해주고 도와주는 형태로 하고, 또 결과는 주관식으로 설명을 하지, A, B, C, D식의 등급매기기는 절대로 없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결과적으로 이 부분은 앞으로 총선, 대선을 앞두고 각 당협이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어떤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당무보고를 마치겠다.

 


2012.   1.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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