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9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청와대는 헌법수호 의지가 있는가?’ 이병완 비서실장의 유감표명과 관련
- 오늘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이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비서실장 명의로 유감을 표명했다고 한다.
- 이번 사태는 청와대가 정권의 코드에 맞는 인사를 임기를 늘여가면서까지 임명하려고 한 편법과 위법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늘의 이병완 비서실장의 유감표명은 그 형식에 있어서 부적절할 뿐 만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진정성이 없다.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근본적인 하자 치유 없이 단순히 비서실장의 사과로 얼렁뚱땅 이 사태를 무마하려는 것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 청와대는 헌법수호 의지가 있는지 거듭 묻지 않을 수 없고, 한나라당은 종전의 입장에서 변함없이 청와대가 즉각 지명을 철회하고 전효숙 내정자는 스스로 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2006. 9.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