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양석 부대변인은 9월 13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권 논의 중지를 요구 의원농성과 관련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16명은 9월13일 밤 9시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다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권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이 농성은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언급한 “노 대통령은 전작권 논의를 중지하라. 만약 국민의 뜻이 무시된 전시작전권 조기 단독행사에 합의해 올 경우 한나라당은 국민과 함께 투쟁한다.”는 발언을 뒷받침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 의원들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결의문을 통해 “전작권 문제는 국가의 존망과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로서 특정 정권이 시간에 쫓기듯 처리 할일은 아니다”고 밝히고 “회담에서 전작권 단독행사로 결론을 내릴 경우 노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원들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작권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구호를 외치며 농성에 들어갔다. 오늘 시작된 농성은 한미정상회담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밤 10시경 농성장에 도착한 강재섭 대표는 “나라가 어지러울 때 의병이 나라를 지킨 것처럼 뜻있는 의원들이 의병처럼 나서서 전작권 중단을 위해 나섰다”고 격려하고 1시간쯤 머물다가 자리를 떴다.
ㅇ 참석의원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 이재오 최고위원, 최구식, 이주영, 박재완, 김태환, 주성영, 이병석, 김영덕, 곽성문, 권경석, 나경원, 안홍준, 김정훈, 주호영, 김충환 의원 등(이상 17명)
2006. 9.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