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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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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9월 19일 의원총회 비공개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원내대표께서 “오늘은 굉장히 긴박하고 비장한 각오로 한나라당이 임해야 한다. 직권상정을 해서 통과를 시킨다는 것은 헌법파괴이다. 국민이 무섭지 않나?”고 말했고 “헌재소장이 직권상정해서 통과된다면 역사가 심판할 것이고 국민이 심판할 것이고 한나라당은 불법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언하셨다. 이 부분은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아마 기자분들이 들으셨을 것이다. 원내대표님의 공개된 오프닝만 들으셨어도 사실 오늘 한나라당 의총의 결론의 방향을 읽으셨을 것이다.

 

-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은 단순히 헌재소장이 불법이다, 편법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긴박하고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된다는 것이다.

 

- 비공개 부분에서는 안상수 의원께서 단상을 점거하자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자격이 안된다. 헌법을 무시하는 소장은 절대 있을 수 없다. 3선의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단상을 점거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심재철 의원은 “직권상정에 대해서 저지를 해야된다. 당연히 헌법파괴에 대해서는 저지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김학원 의원은 “국민과 상대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타당성을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 그래서 대법원장을 임명하는 절차와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비교하면 명약관화하다.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책위의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 "표결에 불참하는 방법도 선명한 반대의사의 표시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 후 원내대표가 마무리 발언으로써 "한나라당이 욕 듣지 않게 하겠다. 원내대표께 모든 것을 일임해주면 구체적인 여러 가지 안이 있다. 시시각각으로 그에 맞추어서 의원여러분께 지침을 시달할 것이고, 그에 따라 행동해줄 것"을 부탁했다.

 

- 그리고 오늘 의원총회에 한분의 의원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준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면서 앞으로 시시각각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원내대표께서 추상적으로 말씀하셔서 잘모르는 분들이 계실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하자면 한나라당의 입장은 그동안은 늘 기자여러분께 우리로써는 원천무효를 주장한다.

 

- 그 방법으로는 표결에 불참하는 것이 지난번의 의총에서 결정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만 말씀드렸다. 다만 오늘의 본회의는 직권상정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어제 이후로 당의 원내대표가 주최하는 회의도 있었고 오늘 오전에 최고위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도 있었다.

 

- 따라서 이러한 여러 회의에서 결정되어 결론을 내린 것이 결국 원내대표께서 하신 말씀은 이것이다. 한나라당으로써는 일단 수수방관하는 모습보다는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여하한 방법으로라도 직권상정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하자는 결론이었고 그에 따라서 의원들이 행동에 들어갔다는 말씀을 드린다.

 

 

 

2006.   9.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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