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9월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청와대의 전효숙 지명자 인사청문 요청’에 관련
- 청와대가 전효숙 지명자에 대해 국회에 새로운 인사청문을 요청한 것은 코드인사의 변형인 고집인사다.
- 대통령은 전후보자의 지명으로 인하여 국민들과 국회에 혼란을 가져오고 국정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것에 대해서 먼저 직접 사과해야 한다. 그렇지만 헌재 소장으로서의 자질부족이 드러난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대통령의 지명철회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 그동안의 혼란의 주책임은 청와대 몫으로 할 수 있지만, 전효숙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에 대하여 새로이 임명요청을 하고 제출된 동의안을 그대로 강행 통과시키려 한다면 이제는 청와대의 책임보다 여당의 책임이 더 크게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전효숙 지명자에 대한 재차 지명시도는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 담으려는 억지로써 만사휴의(萬事休矣)이다.
2006. 9.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