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9월 29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및 현안관련 브리핑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ㅇ 김영선 의원은 여당이 큰판으로의 정치판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한나라당은 이럴수록 책임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이고, 컨텐츠가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그렇게 갖춰나가야 될 것이다. 결국 원내정당, 정책정당화를 지향해야 된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안된다는 이런 말을 하면서 내부적으로 당을 비관하는 것을 자제하고 이런 컨텐츠가 있는 정당이 되기위해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이 늘 원칙이 있어야 되고 늘 외부자뿐만 아니라 당의 적극자 지지자, 그런 상대방 당의 지지자 중에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지자들, 그리고 상대방 당의 적극적 지지자들 까지도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정화원 의원은 지난 번 안마사법 관련된 법안 처리에 우리 한나라당이 앞장서 준 것에 대해서 시각장애인들이 굉장히 관심을 갖고 고마워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추석 연휴동안 장애인 아동, 노인 시설을 적극 방문해달라. 이렇게 소외된 시설 방문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동참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ㅇ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낭보에 박수를 보낸다’
- 오늘 아침 오랜만에 정말 낭보가 날아들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3차 예비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가 아침 브리핑에서 까치이야기 드렸는데, 까치가 반가운 소식을 가져다 준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다. 한나라당은 온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 반기문 장관의 예비선거 1위 소식은 우리 국민들에게 최고의 명절 선물일 것이다. 10월 2일 4차 예비투표에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해서 당당하게 유엔 사무총장에 오르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강재섭 대표께서도 지난 번 주한 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특별히 당부를 하였다. 그래서 강재섭 대표께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나라당은 반기문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피선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 내일부터 사실상 징검다리 휴일이 있고 해서 추석연휴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는 것 같다. 추석연휴 기간동안은 한나라당의 모든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은 각자 고향으로 내려가서 귀향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한나라당의 추석 귀향활동의 키워드는 「희망」이다. 시름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 넉넉한 그런 웃음을 선사하도록 하겠다. 세금폭탄, 부동산 폭탄, 안보 폭탄, 도박 폭탄 등 노무현 정권의 각종 실정을 선전하기 보다는 한나라당이 앞으로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그래서 어떤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국민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오도록 하겠다. 국민과 함께 선진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귀향 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2006. 9.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