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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원내대표 추석 민생현장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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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원내대표의 추석 민생현장 방문에 대해 박영규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의 주요당직자들은 10월 2일 민생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추석을 앞둔 재래시장의 경기를 살펴보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ㅇ 남대문시장의 상가를 직접 둘러보기 전에 먼저 김형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은 (주)남대문의 김시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ㅇ 이 자리에서 김시길 대표이사는 남대문시장은 500년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10월 현재 2만평의 대지에 1만2천여개의 상가가 입점해 있으며 아동복, 수입, 숙녀복, 악세사리 등 분야별로 50개의 상인회가 결성, 시장의 관리와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대형할인점 등의 영향으로 남대문시장의 매출규모가 예년의 1/2수준으로 급감해 경기 침체가 두드러진다며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예전에는 새벽장을 보기위해 지방에서 하루평균 120여대의 버스가 올라와 장사진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하루 평균 30여대의 버스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경기가 죽었다고 했다. 김 대표이사는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단속을 완화해줄 것과 건폐율조정 등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에 한나라당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김 대표이사는 돈 있는 사람들이 돈 쓰는데 인색하지 않아야 소비심리가 살아난다며 돈 쓰는 것을 죄악시하는 사회 풍조, 정부정책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대문시장을 대한민국의 얼굴, 세계적인 명물로 키우기 위해서는 남대문시장 전체를 하나의 도시개념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도 있었다.

 

ㅇ 이에 대해 김형오 원내대표는 주차문제와 건폐율조정 등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남대문시장을 세계 10대 재래시장에 들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파워를 가진 명품으로 키우기 위해 당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재래시장육성특별법 등 국회차원에서 기 마련된 법률안의 내용을 충분히 활용,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의회 등에서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재래시장을 명물로 키우겠다는 상인들의 합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ㅇ 간담회를 마친 후 의원들은 남대문 시장의 상가를 방문해 물건을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ㅇ 의류, 가방, 악세사리 등을 파는 상인들은 한결같이 남대문시장의 대목 경기가 최악이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넥타이를 파는 한 시장상인은 직접 장부를 펼쳐보이며 오전 내내 넥타이 2개밖에 팔지 못했다고 한숨을 내쉬었으며, 청바지를 파는 가게주인은 개시 조차 못했다고 탄식을 했다.

 

ㅇ 이날 민생현장 탐방에는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충환·이군현 원내부대표,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06.   10.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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