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반기문장관의 낭보’에 대해
- 반기문장관이 4차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 사실상 차기 유엔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축하드리고 환영할 일이다.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반기문장관은 대한민국 국익은 물론 세계평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오픈프라이머리용 선거법 개정’에 대해
-오픈프라이머리가 아닌 헤픈프라이머리
- 오픈프라이머리를 전제로 한 열린우리당의 선거법개정에 한나라당은 반대한다. 선거법이 특정정당의 집권야욕에 정략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오픈프라이머리는 돈안드는 선거에 역행하는 제도이다. 정경유착을 심화시키고 정치개혁을 후퇴시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픈프라이머리는 책임정치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 열린우리당은 총선때는 기간당원제, 대선때는 전국민당원제로 하는 것을 당론으로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당론에 의하면 선거때마다 선거법을 바꿔야 한다. 대선때는 대선을 위해 선거법을 개정해야 하고 총선때는 총선을 위해 선거법을 또 개정해야 한다. 오픈 프라이머리가 아니라 헤픈 프라이머리가 될 것이다. 정략적 의도로 선거법을 고무줄처럼 늘렸다 줄였다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나라당은 결코 응하지 않을 것이다.
- 선거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헌법에 이어 선거법까지 무시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으로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2006. 10.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