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10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실패한 포용정책 포기선언하고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즉각 사퇴하라’
- 오늘 이종석 통일부장관이 국회에 나와 “평화번영 정책 전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며, 대북 포용정책이 폐기되거나 전면 수정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 이 발언을 전해 듣고 도대체 어느 나라 장관의 발언인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조차 “한국 정부도 이 마당에 와서 포용정책만을 계속 주장하기는 어려운 문제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는데, 통일부장관이 여전히 실패한 정책을 붙잡고 강변하다니 이해하기 어렵다.
- 이종석 장관이야말로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의 기획자, 감독, 전도사 역할을 담당한 총책임자로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할 장본인인데 책임회피에 급급한 것이다.
- 포용정책은 실패했고,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미련을 두어서도 안 된다. 그동안 노무현 정부가 북한에 지원했던 현금과 시멘트, 비료, 쌀 등이 북한의 핵개발을 도와준 꼴이 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를 북한의 핵개발지원으로 낭비한 책임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대북정책의 기조를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 통일ㆍ안보라인도 전원 교체해야 하며, 특히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포용정책을 포기할 수 없다’며 국민을 기만하는 이종석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 말이 제멋대로 달리는 경우에는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말을 교체할 수밖에 없다.
2006. 10.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