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워릭모리스 주한영국대사 면담 주요내용에 대해 나경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오늘 10월 11일 워릭모리스 영국대사를 면담했다. 워릭모리스 영국대사 면담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황진하 국제위원장, 박재완 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이 참석했다. 오늘 4시 반에 면담해서 5시 15분경에 면담이 끝났다.
ㅇ 면담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 영국대사는 “영국총리도 북핵 실험에 대해서 강한 비난을 했고, 특히 국제 사회를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영국의 외무성장관도 같은 입장의 성명을 냈다. 영국 정부는 UN에서 확고하고도 강력한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목표는 북한이 핵활동을 멈추도록 하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그리고 “햇볕정책과 대북포용정책이 몇 가지 긍정적인 효과는 있었으나 지금은 핵실험을 계기로 이것을 계속할 것인지 멈출 것인지에 대해서 점검할 때가 되었다. UN 결의안에 따라 한국이 정책을 고려해서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 전시작전권 이양에 대해서는 “전시작전권 이양은 한국이 준비가 될 때 이루어 져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유엔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은 북한이 너무 많이 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북한이 6자회담으로 돌아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재개되어야 북한이 6자회담 틀에 들어와서 자기 말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안보와 비핵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것이 영국대사 발언의 요지였다.
-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전작권 문제는 한국이 준비가 될 때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 맞다는 것과 햇볕정책과 대북 포용정책이 핵실험을 계기로 점검할 때가 된 것으로 안다. 한국 정부가 유엔 결의안에 따라서 정책을 바꿀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북한이 6자회담의 틀로 돌아와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 강재섭 대표는 마무리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경제이다. 한국에 나와 있는 영국 기업체들이 경제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줄 것과 반기문 장관을 잘 도와달라는 것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서 영국대사는 마지막 마무리에서 “영국회사들이 한국 내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별다른 변화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계속해서 영국회사들이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장관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기쁘고 개인적으로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영광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버시바우 대사와의 면담에서 한가지 추가해서 브리핑하겠다.
ㅇ 버시바우 대사가 “불행히도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을 비난하고 있어서 굉장히 유감스럽다. 북핵문제에 대해서 한국민의 30%가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6자회담 내에서 노력을 많이 했고 별도의 회담을 할 생각도 있었는데 이렇게 비난받아서 억울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북한의 행동에 대해서 미국이 한 일련의 과정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고 결론을 보는 것에 대해서 섭섭하다”고 말했다.
-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버시바우 대사가 강조한 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교적 해결
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북핵사건 후에 외교적 해결은 포기하지 않겠다. 그래서 국제사회의 단합이 중요하고 북한 앞에서 모든 국가가 같은 입장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6. 10.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