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17일 국회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 국정감사 국민 모니터단이 지금 한나라당에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젊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참여하는 자발적 모니터단이고, 한나라당은 이 국정감사 모니터단의 모니터를 기초로 하여서 매일 매일 우수의원을 3명 정도씩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 선정자 명단은 공개 회의에서 말씀하셨다.
ㅇ 그리고 어제 국방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국방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내용을 보면 상당히 한나라당의 그동안의 주장을 반영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역시 국가 안보를 제대로 아는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안보의 위중함을 알아서 제대로 된 결의안을 채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 국방위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총 4항으로 되어 있다. 이 4항의 내용을 보면 한미연례안보협의회를 통해서 핵폐기를 촉구하고 또 국제적인 조치를 협력하고, 한미 양국의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있음은 물론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시기에 관하여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을 촉구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도발에 대하여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보다 구체적인 한미동맹 청사진을 마련함으로써 전쟁억지력 강화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 국방위 결의안을 한번 참고해주시고, 국방위 결의안은 10월에 있을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ㅇ 그 밖에 어제 한나라당의 고경화 의원이 제기한 ‘우리들병원’ 사례가 있다. 원내대표는 ‘우리들병원’ 수술 피해사례 및 진료비 과다 지급 사례를 한나라당에서 접수키로 했다는 것을 말했다. 당홈페이지에 접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함은 물론 국감 상황실에 우리들병원 수술 피해사례 및 진료비 과다 지급 사례 접수 코너를 마련하기로 했다.
ㅇ 그리고 작년 SCM에서 청와대가 핵우산을 거두라고 요구했다는 사안에 대해서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가 있었다.
- 원내대표는 핵우산을 걷자고 제안했던 것에 대해서 “미국의 핵우산 밑에서만 사실상 안보가 유지된다. 이러한 주장을 한 청와대의 저의가 무엇이냐”라고 얘기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진상이 밝혀져야 될 것이고,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했다.
-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청와대의 이런 주장은 북한의 대남전략에 맞춘 이야기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핵우산을 걷자는 것은 한국의 안보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2006. 10.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