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6-10-25
(Untitle)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사실을 호도한 우상호 대변인은 사과하라!

 

- 어제 우상호 대변인의 논평이 허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오늘 국방위원회에서 김성곤위원장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원혜영의원 본인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과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김성곤위원장은 어제 아침 9시 30분경 원혜영의원이 오전 감

사는 빠지고 오후부터 감사를 참석하는 것으로 여당의 원내대표와 김성곤위원장, 국방위 안영근 간사, 원혜영의원까지 함께 결정을 했고, 이 사실을 한나라당에 통보를 했다.

 

-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사실을 통보받고 버스에 승차했다. 그러나 버스에 승차를 한 후 이러한 여당내의 합의와 여야의 합의를 번복하고 원혜영의원이 승차함으로써 한나라당 의원들은 아무런 실랑이도 없이 “우리는 국감에 같이 참석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버스에서 하차했다.

 

-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 과정에서 어떠한 실랑이도 없이 버스에서 하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열린우리당에서 이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우상호 대변인은 ‘물리적으로 저지했다’는 표현을 썼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형태의 물리적 저지도 없었다. 게다가 이 사건의 본질은 여야의 합의를 깨고 원혜영의원이 버스에 탑승함으로써 일어난 일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물리적 저지라는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이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논평의 내용에 보면 조폭, 저지, 폭거 등의 여러 가지 험한 표현을 썼다.

 

- 우상호 대변인께서 이렇게 사실관계를 전혀 다르게 한 부분에 대해서 제가 오늘 오전에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할 것을 논평에서 분명히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말씀하지 않고 있다. 저는 이 사건이 단순히 여당에서 팩트를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 한다’ 이런 견해를 말하는 과정에서 저희와 다른 견해였다면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견해니까 용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히 사실을 호도한 것이다. 이러한 호도한 사실 때문에 어제 언론인 여러분들도 얼마나 놀라셨나? 지금 이 모든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 즉각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 또한 원혜영의원이 공성진의원과 송영선의원이 전쟁불사론을 외쳤다고 한 자신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앞으로 이러한 사과 이후에도 계속되는 표현을 쓸 경우에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ㅇ 청와대, 국민에게 화풀이로 인사하나

 

- 청와대 관계자가 이종석 장관의 사의 이유를 야당의 정치공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 이종석장관은 참여정부의 외교안보 핵심인사이다. 오늘날 북핵 실험 사태를 야기하고 안보불안을 야기한 1차적 책임이 있는 인사이다. 교체되어도 오래전에 교체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그럼에도 마치 야당의 정치공세 때문에 장관직을 더 수행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정책실패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은 커녕 야당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야당을 원망하고 야당에게 화풀이하는 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

 

- 나아가 윤태영 대변인은 “사람이 바뀐다고 해서 정책기조가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에 사람을 교체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을 교체하면 실패한 정책은 수정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 기조가 변함이 없다고 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자신들의 정책은 조금도 잘못되지 않았다는 편집증적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 인사를 왜 하는가. 자신의 정책은 옳은데 야당의 정치적 공세 때문에 야당에게 화풀이하기 위해서 인사를 하는가.  야당은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참여정부는 국민에게 화풀이로 인사를 하는가.

 

 

 

2006.   10.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