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0월 31일 국회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비공개 부분에서는 지금 포털 사이트 등에서 이루어지는 ‘기사제목 바꿔 올리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은 포털 사이트 ‘파란’에서 메인페이지의 기사제목을 변경해서 올리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기사 내용에 있는 것을 제목으로 뽑아서 좀 더 제목이 선정적으로 보여지게 하는 예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
- 사실상 이것은 이재웅 의원의 지적에 의하면 저작권법 위반이다. 언론인 여러분들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본인들이 쓴 기사와 기사제목을 바꿔서 올리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법 위반이다. 이 과정에서 앞에다 한나라당을 기사 제목으로 뽑으면서 마치 한나라당에 대해 좀 더 왜곡적인 이미지를 부각한 부분이 몇 건 있었다. 이와 같이 포털 사이트들이 사실상 기사제목을 변경해서 올리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한나라당에서는 이와 관련해 조속히 TF팀 구성을 하기로 했다. 또한 포털 사이트 ‘파란’에는 한나라당의 홍보기획본부장과 디지털 위원장이 방문해서 유감을 표시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재발 방지를 요청할 것이다.
ㅇ 그리고 오늘 또 하나 논의된 것은 국정감사 백서 발간에 관한 것이다. 이제 국감이 곧 마무리 된다. 그러나 이번 국감은 사실상 민생국감과 정책으로 평가되는 정책국감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북핵문제와 여당의 정계개편 논의에 가려져 ‘국감이 실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국감이 국민들에게 잊혀진 부분이 있다. 사실은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 와중에서도 국감을 좀 더 제대로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만, 사실상 언론에 보도되지 않거나 또한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백서의 형식으로 알리려 한다. 북핵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 또 기타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모두 모아서 국정감사 백서를 발간할 것이다.
-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 국정감사 백서가 노무현 정권 실정 백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ㅇ 그리고 주호영 원내공보부대표는 어제 원내대표단에서 오늘의 국감 의원으로 서상기 의원, 안경률 의원, 신상진 의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2006. 10.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