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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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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준 대변인은 11월 24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 파견 건의 적절치 않다

 

-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장이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특사 파견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근태의장은 미국의 정책 변화와 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 때문에 남북대화채널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이 같은 말을 했다.

 

- 부시 행정부의 정책변화는 북핵의 폐기를 전제로 한 것이다. 한반도 주변정세도 북핵폐기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 북한이 일체의 핵 관련 프로그램을 항구적으로 폐기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힐 경우 한나라당이 먼저 남북간 대화 채널 복원을 제안할 것이다.

 

- 북한의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핵폐기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고 있는 마당에 정책변화 운운하는 것은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다.

 

- 북핵의 폐기가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북한의 핵을 용인하고,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핵개발의 책임을 국제사회에 전가시키는데 밑자락을 깔아주는 꼴이 될 것이다.

 

- 김근태의장은 북핵 완전 폐기가 보장되지 않는 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 파견 건의를 거두어들여야 한다.

 

ㅇ 부동산정책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 이유

 

- 열린우리당의 서갑원 의원이 서울숲 힐스테이트 55평 아파트에 당첨되었다. 분양가는 12억원이 넘는다. 건설교통부의 국장도 같은 아파트에 당첨됐다.

 

-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금 집을 사면 낭패라는 글을 올린 날짜는 11월 10일이었고 이 때부터 민심이 들끓기 시작했다. 그리고 11월 15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다.

 

- 힐스테이트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 날짜는 11월 15일이다. 부동산 대란에 민란까지 겹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던 그 시점에 노대통령의 핵심측근이라는 의원과 주무부처의 국장이 버젓이 고가의 아파트 분양 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국민들에게는 집을 사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고급아파트에 눈독을 들이면서 분양신청까지 했다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국민들을 우롱한 것이다. 국민의 대표와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양심마저 팽개친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이러니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씨알도 먹히지 않는 것이다. 정부정책의 신뢰를 붕괴시킨 서갑원의원과 건교부 국장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당첨된 아파트를 반환해야 한다.

 

 

 

 

2006.   11.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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