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재완 대표최고위원비서실장은 11월 26일 오후에 청와대 여야정 정치협상에 제안에 대해 당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아침 11시 청와대에서 여 야 대표를 포함한 여 야 정 정치 협상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강재섭대표 김형오원내대표 나머지 최고위원님들 사이에 긴밀한 전화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청와대의 제안에 대해서는 내일 아침 9시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결론을 내기로 결정을 내렸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청와대의 제안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아침에 공식적인 결론을 내리려는 까닭은 우선 ‘버리는 돌을 활용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이른바 바둑의 사석 작전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 따라서 그와같은 문제를 협상테이블에서 제외하고 협상에 임할 수 있지 않겠느냐’하는 온건론부터 시작해서 ‘KBS사장 임명, 통일부 장관 임명, 최근의 행자부 장관 임명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당 당적을 가진 인사를 앞으로 배제해달라는 한나라당의 요구에 대해서 청와대가 전혀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고 그 밖에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 즉각 중단, PSI의 적극 참여, 전작권 논의 등 일련의 매우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야당의 제안을 수용 안했던 청와대 태도에 비추어볼 때, 이 협상에 강하게 의문을 표시하는 강경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논의를 거쳐서 수위를 조율하기 위해서 내일 회의를 거쳐서 결정하기로 한 것을 참고로 알려드린다.
2006. 11.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