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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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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준 대변인은 11월 3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무역의 날’을 맞이하며

 

- 오늘은 제43회 ‘무역의 날’이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규모가 3천억 달러를 넘어서서 3,2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1990년에 이어 16년만에 다시 세계 1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한다. 1964년에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무려 3천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국민들과 기업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급변하는 국내외 수출여건을 잘 파악하고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무장해서 더욱 더 발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와 기업인들께서 마음 편하게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ㅇ 북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오판을 하지 말라

 

- 미국과 북한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이틀간의 회담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함으로써 6자 회담의 연내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미국은 먼저 북핵폐기를 요구했으나, 북한은 BDA 은행의 북한계좌 동결 해제 등 선 제재조치 해제를 요구했다고 한다.

 

-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대화를 통해 북핵사태의 해결을 바라는 국제사회를 실망시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6자회담 복귀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

 

- 국제사회의 요구는 한결같고 분명하다. 북한이 먼저 핵을 폐기하고 그것을 국제사회에 증명하라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이 18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종전선언에 서명까지 할 수 있다고 이례적으로 밝힌 것은 북핵폐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 북한은 핵보유와 대북 제재조치 해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북한이 핵 보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는다면, 핵 보유는 물론 대북 제재조치 해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ㅇ 붉은 물의 길, 어디로 향하는가?

 

- 제이유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주수도 회장이 옥중서신을 통해 로비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청와대 경호실 간부의 부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명 이상의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 주수도 회장이 파놓은 ‘붉은 물의 길’이 어디까지 뻗치고 있는가? 청와대와 경찰, 검찰에 이어 이제 여의도에까지 물길이 미치고 있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로비의 전모를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 한나라당은 어제 조사특위를 구성했으며, 검경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다.

 

ㅇ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관련 발언으로 인해 여당 내부에서도 많은 논란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 대통령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만큼 진솔하고 신중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마음대로 하고 말고 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이다.

 

- 대통령은 국가를 대표하며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법률을 준수하며 국정을 이끌고 책임지는 자리이다.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재다짐하고 심기일전해서,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2006.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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