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11월 3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자이툰부대 파병연장 동의안에 대해
- 자이툰에 파병한 군대의 주둔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인지 하는 문제는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문제가 아니다.
- 파병 연장의 당위성은 충분히 인정된다고 본다. 그러나 이라크 현지의 치안사정, 국제 정세와 국내 여론의 흐름 등을 무시할 수는 없다.
- 한나라당은 자이툰부대의 파병연장동의안이 정부 의견과 함께 공식적으로 국회에 접수되면 국익과 국제사회와의 관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당 내부의 토론을 거쳐 신중하게 당론을 결정하겠다.
ㅇ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는 정파적 입장을 떠나 순수한 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다. 정치권에서 논쟁은 좀 더 신중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특히 여권 일각에서 교과서의 전체 내용이 아니라 일부 내용만 발췌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균형된 시각을 결여한 것이다.
- 현재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교과서는 친북 이데올로기로 상당 부분 편향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근대화와 산업화, 민주화 등 한국사회의 변혁 과정에 대한 평가에도 다양한 시각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는 한국 근현대사를 새롭게 인식해 나가는 과정으로 학문의 진일보로 평가할 수 있다.
2006. 11.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