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1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미동맹 찬물 끼얹는 송민순 외교장관 임명 강행
- 노무현 대통령이 송민순 내정자의 외교부장관 임명을 강행한다고 한다. 전쟁 발언으로 반미주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인물을 외교부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냉각된 한미관계에 다시 한 번 찬 물을 끼얹는 격이다.
- 외교무대에서 한국 정부는 미아 신세로 전락할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 송민순 장관은 코드에 충실한 태도를 버리고 철저한 국익의 관점에서 외교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 조속하고 명확한 태도 변화가 없다면 한나라당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ㅇ 위험천만한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
- 지난달 15일 민주 평통이 후원한 영어권 회의에서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가 친북좌파 이념에 편향된 강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 라디오 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한 교수는 6.25와 38선 분단 등이 모두 미국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 더 큰 문제는 한 교수를 섭외한 사람이 이재정 통일부 장관 내정자이며, 친북 성향의 강연 내용은 이 내정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 한국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주 한인 1.5세대, 2세대들에게 친북좌파 이데올로
기를 일방적으로 주입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이재정 내정자가 통일부장관에 임명될 경우 모든 국민들에게 친북좌파 이념을 주입하려고 들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며 통일정책도 일방적인 퍼주기의 차원을 넘어설 것이다.
- 이재정 장관이 펼칠 친북 성향의 통일정책이 초래할 민족적 재앙은 상상을 초월한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이재정 내정자의 통일부 장관 임명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
ㅇ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관련
- 4.19혁명이나 5.16쿠데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적 평가를 내린 부분이다. 한나라당은 이것에 대해서 다른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 다만 학문적 다양성을 이야기 했을 뿐이다.
- 심재철 홍보본부장의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 관련 발언이 당지도부의 공식적 조율을 거친 것이다. 좌편향도 문제이지만, 우편향도 문제이다. 역사는 역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것이다.
2006.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