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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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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12월 11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병완실장, 대통령보좌 똑바로 하라.

 

- 이병완 실장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었느냐를 반문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성과 언론이 그 위기를 초래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 이병완 실장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제대로 대통령을 보좌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똑바로 대통령을 보좌하고, 국정을 챙겼다면 당연히 조류인플루엔자가 먼저 떠올라야 하고, 환율 비상으로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중소기업부터 먼저 생각나야 할 것이다. 언론과 지성을 탓하는 것을 보니 왜 지지도가 바닥인 줄 알 수 있을 것 같다.

 

- 본분인 민생실장은 팽개치고 정치실장에만 몰두하다 보니 매사가 야당 탓, 언론 탓으로만 보이는 것이다. 비서실장이 이렇게 잘못 보좌하니까 대통령이 민생은 아랑곳없이 눈만 뜨면 남의 탓하고 권력연장에만 골몰하는 것 아닌가?

 

- 특히 3가지 사건으로 꼽은 것 중에서, 한가지 짚어 드리겠다. 드레퓌스 사건을 전효숙 사건에 갖다붙인 것은 역사의 무지를 넘어 블루하우스편 코미디이다. 전효숙 임명동의안의 철회는 의회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문제다. 권력에 의해 헌법이 난도질당할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한나라당의 의회투쟁과 자유언론, 양심있는 지식인들의 항거는 역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다.

 

- 마치 한나라당과 언론이 전효숙씨가 여성이기 때문에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반대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 한나라당과 언론은 원칙과 정도를 내세워 전효숙씨의 임명을 반대했다. 여성이고 호남출신이라서 반대한 적은 결코 없다.

 

- 즉각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


ㅇ 이재정 장관 취임사에 대해

 

- 이재정 장관이 2시에 임명되고,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이야기했다. 이재정 장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청문경과보고서도 채택하지 않는 정도로 야당이 반대한 이상 본인의 편향된 대북관을 수정해주기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재정 장관의 취임사는 북핵에 대한 위기 의식은 안중에도 없고 또한 대북 퍼주기를 일관되게 지속하겠다는 내용만 있을 뿐이다. 친북 좌파성향의 취임사였다.

 

- 석달 전에 미사일이 발사되고, 두달 전에 북핵실험이 강행된 분단국가의 통일부 장관의 취임사가 마치 노장사상을 전공한 태평시대의 어느 철학자의 대학 총장 취임사 같다.

 

- 편향적이고 위험한 대북관을 가진 이재정씨를 한나라당은 통일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 해임건의안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아침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나라당은 이재정씨를 결코 통일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혀 드린다.

 

 

 

 

 

2006.   12.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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