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1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해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 福의 상징인 돼지해의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2007년 새해에는 경제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 모두의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 금년 한 해도 경제성장을 우선시하여 적어도 국민들에게 먹고 사는 것만큼은 걱정이 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 금년에는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외교적으로는 북핵사태의 해결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익을 위한 한미 FTA의 지속적 추진과 동맹국과의 동맹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
- 열린우리당도 국민을 현혹시켜 오로지 재집권만을 추구해서는 안 되며, 책임정치를 구현하고 진정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대화하는 자세를 가져주기를 바란다.
- 한나라당은 2007년 정해년이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복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 정해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ㅇ 반민족적 선전선동행위, 즉각 중단해야
-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겠다는 의사를 노골적으로 표시하고 나섰다.
- 북한은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반보수 대연합을 실현해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친미보수세력을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굶주림을 견디지 못한 주민들의 엑소더스 행렬이 줄을 잇고 있고, 반인륜적 인권유린과 무모한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이, 남한의 대선까지 간섭하는 것은 주제넘은 행동이다. 북한이 선거를 통하여 정권이 교체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
다.
- 북한은 주민들을 헐벗게 하는 선군정치를 포기하고 도탄에 빠진 주민들의 민생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 6자회담에 성실하게 임해 모든 핵물질을 즉각, 그리고 항구적으로 폐기하고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경제회생 프로그램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 또한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공개처형과 인신매매 등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북한은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부당한 대선개입과 반민족적 선전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ㅇ 새해 벽두부터 부동산정책 엇박자
-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집값을 잡겠다”고 밝혔다. 공허한 외침이다. 현 정부는 임기 내내 ‘지금 집사면 낭패’라는 식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해 큰소리를 쳐 왔지만 성과를 거둔 적이 없고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부동산가격을 폭등시켰다.
- 순진하게 정부를 믿은 서민들만 고스란히 정책 실패의 고통을 떠안아 왔다. 다급해진 여당이 분양원가 공개, 환매조건부, 대지임대부 등 시장충격적인 정책을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정부가 정치적 슬로건으로 일축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한마디로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과 여당, 정부가 각각 말이 다른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 자신들의 정책 실패와 무능을 현란한 말솜씨로 감추려고 하는 화려한 부동산 정책 가장 무도회가 새해 벽두부터 막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것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의 심정일 것이다. 이런 심정을 십분의 일이라도 헤아린다면 집값을 잡는다느니 하는 공허한 헛구호를 남발할 것이 아니라, 작은 정책이라도 묵묵히 실천하여 성과를 얻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국민들로부터 기본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길일 것이다.
2007. 1.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