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1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피랍 근로자의 무사귀환을 바란다
- 나이지리아의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우리 근로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되었다. 외교부 브리핑에 의하면 그들의 생존은 확인이 되었고 납치범측과 접촉중이라고 한다.
- 피랍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 당국은 이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해 모든 외교 채널을 가동해 철저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한다.
ㅇ 대통령 개헌 기자간담회 관련
- 오늘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오후 2시 반에 기자간담회를 한다고 한다. 더 이상 또 다른 도박카드로 국민들을 놀라게 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ㅇ 국민을 분노의 바다에 빠뜨린 대통령은 석고대죄해야!
- 노무현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서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부르자며 동해를 팔아먹은데 대해 청와대는 꿀먹은 벙어리이다.
- 평화의 바다 발언으로 인한 파문이 거세진 이튿날 불쑥 던진 개헌제안 때문에 여론의 관심에서 빗겨나 있는데 이로써 개헌광풍의 수많은 정략적 의도 중 일단 한 가지는 확실하게 효과를 거둔 셈이다. 청와대는 여론의 뭇매를 피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매국적 제안을 하게 된 배경과 실상, 그 경과과정을 국민에게 낱낱이 밝히고 석고대죄 할 것을 한나라당은 촉구했는데 오히려 거꾸로 청와대는 발언이 유출된 경위를 추궁중이라고 한다.
- 대통령은 ‘평화의 바다’를 제안하게 된 배경과 경위를 직접 해명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영토를 잠시나마 흥정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다.
2007. 1.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