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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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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1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개헌에 이은 제2의 빅카드 남북정상회담, 대선 겨냥한 정략적 음모

 

- 통일부가 청와대 보고용 2007년 업무계획에서 연내에 남북간 최고당국자 수준의 접촉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의 공식적인 추진 의사가 확인된 셈이다. 개헌안에 이은 제2의 빅카드로 거론되던 남북정상회담이 서서히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 이재정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관계 장관들과 집권여당의 고위당직자들은 그동안 꾸준히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군불을 지펴왔다. 이재정 장관은 특사 파견 필요성까지 언급한 바 있다.

 

- 남북정상회담은 높은 수준의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최정상급의 정치적 사안이다. 국민들의 지지도가 바닥에 추락해 국정추진동력을 급격하게 상실한 노무현 정권이 추진하기에는 너무도 크고 무거운 사안이다. 어린 아이가 무거운 역기를 들려는 것처럼 무리하고 무모한 시도이다. 분수에 넘치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은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괜히 오기를 부리다가 민생파탄만 가속화시킬 뿐이다.

 

- 개헌카드는 여론의 역풍을 맞고 사흘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중에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선거용 꼼수라는 것을 국민들이 먼저 알아차렸다.

 

- 마찬가지로 남북정상회담 카드도 평화체제 정착과 민족통일이라는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 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술수라는 사실을 국민들이 심판해 줄 것이다.

 

-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의 안보를 담보로 대선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정략적 음모에 지나지 않으며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ㅇ 근로자들의 무사 석방을 국민과 함께 기뻐한다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되었던 한국의 근로자들이 무사히 석방되었다고 한다.

- 가슴 졸이며 신변 안전을 위해 기도하던 가족들에게는 크나 큰 기쁨과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근로자들의 무사 석방을 국민과 함께 기뻐한다. 

 

- 근로자들의 무사 석방을 위해 애쓴 관계 당국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근로자들의 신변보호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ㅇ 불법파업 즉각 중단하라

 

- 현대차노조가 국민들의 우려와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불법파업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 현대차노조는 무리한 요구조건을 내건 불법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생산현장에 복귀해야 한다. 정부 당국은 단호하게 대처해서 국민경제의 손실을 최소화시켜야 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 국민들은 현대차 노사가 원만한 대화로 하루속히 파업을 철회하고 생산 라인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노사 모두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기 바란다.

 

 

2007.   1.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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