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2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탈당쓰나미에 민생실종
- 열린우리당의 탈당 러시가 시작되었다.
- 재집권 정략을 위해서라면 당원의 뜻, 민주적 절차도 깔아뭉개더니, 국정파탄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당을 버리고 깨는데 여념이 없다.
- 임종인의원이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는데 바로 그 정략적인 의도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오늘 이 지경에 이른 것이고, 또한 열린우리당의 앞날에는 실패만 기다리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 열린우리당의 탈당 쓰나미에 민생은 휩쓸려가고 온데간데 없다. 협상의 상대조차 없어 2월 국회 개회도 불투명한 실정이고 혼란의 소용돌이 뿐이다. 여당의 민생뒷전, 국민무시 행태가 이보다 더할 순 없다.
- 무책임하고 후안무치한 열린우리당에 대해서 국민들은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ㅇ 개헌 연설이 아니라 민생 연설이어야 한다.
- 노무현대통령이 내일 23일 신년연설을 하고, 25일에는 연두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한다.
- 연설을 한 후에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가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 텐데도 이렇게 연설 따로 회견 따로 하는 것은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묻고 싶다.
- 방송이 대통령의 전유물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전파를 독식해서 정국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 국민들의 70%가 반대하는 임기 내 개헌 문제를 또 다시 들고 나와서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 지금 지진, AI, FTA, 북핵, 국군포로북송 등 산적한 민생현안들이 많이 있다. 그 해법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개헌 연설이 아니라 민생 연설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국민의 여망을 담은 희망과 비전을 이야기 하기는 커녕 국민의 원망을 담은 이야기들로 또한번의 소용돌이를 가져올까 심히 우려된다.
- 또한 여기에 덧붙여서 대통령의 이러한 방송과 전파의 독점권에 대해서 야당 대표에게 반드시 반론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한나라당은 다시 한 번 이야기한다.
- 대통령이 이번 달만 해도 4차례의 방송 독점을 했다. 생방송 시간을 가졌다.
- 이번 대통령의 신년 연설과 기자회견 시간만큼 방송에서는 같은 시간대의 같은 시간을 야당의 대표에게 할애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ㅇ 정동영 前의장 팬클럽 출정식에서의 어린이 ‘보안법철폐’ 노래 관련
- 유력한 대권후보자중의 한명인 정동영 前의장이 어제 어린이들을 이념의 선전장에 내몰았다.
- 과연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논하기 전에 정동영 前의장이 부모로서의 자격, 또한 국민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 정동영 前의장은 이에 관해서 반드시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07. 1.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