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천정배 의원 탈당 관련
- 천정배 의원이 탈당하였다. 천 의원은 열린우리당을 창당하고,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자, 여당 원내대표와 참여정부 법무부 장관을 했던 사람이다.
- 이렇게 권력의 핵심에 있던 정치인이 본인이 만든 당과 정권을 스스로 버렸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며,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 우리 정치에 있어서 불행한 일이다.
- 특히 천 의원이 다시 신당을 만든다면, 천 의원은 4번째 각각 다른 당적을 보유한 정치인이 된다.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인이 아니라 선거 승리만을 위한 선거꾼으로 전락하
는 것이다.
- 지난 4년동안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의 무모한 실험정치로 경제는 파탄되고, 정치는 실종되었다. 이러함에도 또 다시 선거 승리만을 위해 탈당하는 것은 정치도박을 자처하는 것이요, 국민을 또 다시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 가정이 파탄나면 가족 구성원이 모두 책임지는 것이 당연지사다. 가정이 파탄났다고 해서 딴 살림을 차린다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것이다.
- 천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미래지향적 민생개혁세력의 전진을 위해 정치생명을 걸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신당놀음으로 정치생명을 걸때가 아니라, 국정파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할 때이다.
- 국민을 속이는 신당놀음은 당장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천정배 의원이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대통합 신당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희대의 배신자들이 모인 잡탕 신당이 될 것이다. 올 대선의 지상 목표는 무책임하고 뻔뻔한 세력에 대한 심판과 정권교체이다.
2007. 1.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