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1월 29일 국회의원 및 당협운영위원장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경률 제1사무부총장께서 당원협의회 활동지침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오늘 UCC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재래시장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권교체에 있어서의 당위성은 누구든 인정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당이 보다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정치일정에 맞춰서 당원협의회가 제대로 활동해야 할 것이다. 현재 기존의 정치일정과 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240일 전인 4월 23일이면 대통령 선거를 위한 정당사무소 개소가 가능하다. 그래서 개소에 맞춰서 각 당원협의회 별로 정당사무소 개소를 위한 준비를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그와 함께 사실상 당협 조직을 좀더 체계화하고 외연확대를 설 전에 힘써달라는 얘기를 했다. 또한 이에 덧붙여서 당원배가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당원배가운동을 당부했다. 그래서 책임당원 배가 목표를 1차로 2월말까지는 유권자수의 0.5%, 2차로 4월말까지는 유권자수의 1.0%, 3차로 6월말까지는 유권자수의 1.5% 당원으로 확보하라. 그래서 당원배가운동에 좀더 힘써달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래서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시도의원 등 한나라당의 모든 당원들이 앞장서서 배가운동을 해줄 것을, 그와 함께 좀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당협별 중앙위의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시도지부와 중앙위 연계활동이 중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했고, 청년위활동에 있어서는 당협별로 나이제한을 좀더 완화시켜야 될 것이라는 부분을 지적했고, 인터넷 활동과 관련해서는 네티즌 위원회의 활동이 활발해야하는데 위원장들의 경우에는 ‘1인 1블로그 갖기’ 운동이라든지, ‘이메일 주소 확보하기’ 운동 등을 해야 할 것이고 네티즌 위원회뿐만 아니라 청년위원회와 차세대 여성위원회도 함께 활동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당협 지원도 중앙당에서도 좀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ㅇ 임태희 여의도 연구소장이 2007년 대선유권자성향분석에 대해서 보고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보도자료를 냈고, 어제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셨다.
ㅇ 배일도 노동위원장이 한나라당 노동위원회의 활동에 대해서 보고했다. 한나라당 노동위원회는 ‘해피투게더’라는 구호에 따라서 활동한다고 얘기하면서, ‘해피’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투게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노동자 문제의 내용을 채워가는 것이 대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나라당 노동위원회에서 노동자 문제의 내용을 채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풍족한 소수의 현상유지’냐, 아니면 ‘궁핍한 다수의 변화’냐는 식으로 대선구도가 잡힌다면 한나라당에게 불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한나라당에 관한 두가지 오해에서 시작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두가지 오해를 극복함으로써 90%의 노동자에 맞추는 노동정책을 개발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앞으로 노동문제의 해결에 주체세력이 그동안 없었으나 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노동문제의 주체세력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새로운 당원을 많이 모집해서 당내의 핵심당원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ㅇ 윤석용 장애인위원장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친장애인 정책을 많이 펼쳐 온 것으로 안다.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480만명으로 추정되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좀더 세밀화되고 많은 장애인 정책이 나와야한다. 국회에 장애인 관련법 56개가 계류중인데 조속한 심의와 통과시켜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시도별로 장애인 위원장의 선임과 당협차원에서의 장애인위원장 선임도 부탁했다. 장애인 단체를 유형별로, 단체별로 골고루 접촉해줄 것도 부탁했다.
ㅇ 그 다음으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사실상 많은 의원들이 발언하길 원했으나 실질적으로 오랜만에 모인 원외위원장들의 발언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당협위원장들의 발언이 이뤄졌다.
ㅇ 처음 나온 자유토론 발언은 충북 청원의 오성균 당협위원장이다. “줄세우기나 줄서기가 위원장뿐만 아니라 시도의원에게까지도 강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이러한 것으로 인해서 경선 후유증이 과연 없을까 걱정된다는 이야기로 말을 꺼내면서 현재 혁신위안에 의하면 당원 50%, 국민의사 50%를 반영하자는 것으로 안다. 대의원 20%, 일반당원 30%를 놓은 것은 핵심당원 20%비율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안다. 따라서 혁신안을 유지하면서 보다 많은 국민과 당원을 참여시켜서 축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책임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의 숫자를 제한하지 말고 투표함만 별도로 4군데로 만들어서, 즉 대의원, 일반당원, 여론조사, 국민참여의 비율만 그대로 유지한 채 많은 국민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ㅇ 인천 남구을 윤상현 위원장이 베를린 회동에 관해서 이야기 했다. 한나라당은 북핵폐기가 단계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대북지원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광주 북갑 이가연 위원장이 발언했다. “후보결정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대선은 all or nothing이다. 게임 논리에 의하면 우리가 최악의 카드, 상대가 최선의 카드일 때도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전략일 것이다. 따라서 지금 현재 개헌을 대통령이 들고 나오고 그것이 국회에서 부결된다면 그 후에는 하야정국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많다. 따라서 예상되는 5월중 하야정국에 대처해야할 것이고, 그렇다면 6-7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후보를 빨리 결정하지 않는다면 각자 출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 후보는 당헌당규에 따라 빨리 결정해야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반대 논리로 우리가 빨리 후보를 결정해서 지난번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지난번 대선 당시에도 노무현후보가 이회창후보 보다 빠른 시기인 4월에 결정이 되었고, 이회창후보는 5월에 대선후보로 결정되었다”고 말하면서 “우리끼리 장기레이스 펼칠 경우에는 아군끼리 자살골을 넣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 그대로 가는 경우 이미 나온 후보들끼리 싸우는 모습에 오히려 국민들이 식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ㅇ 다음으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협의회 회장이자, 송파구의회 의장인 정동수 송파구의원이 말했다. 1688명의 기초의원을 앞장 세워달라. 기초의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뛰게 해달라. 기초의원들이 이렇게 해서 훌륭한 의정활동을 하게 해달라는 이야기도 했다
- 이와 함께 송파갑 맹형규 위원장이 사실상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게 잘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똘똘 뭉쳐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풀뿌리민주주의 최일선인 기초의원들의 활동을 보장해 줄 것을 이야기 했다.
ㅇ 이어서 안산 단원갑 정웅교위원장이 이야기 했다. 열린우리당의 해체에 대해서 우리가 수수방관만 할 것이 아니라 전략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영입은 하지 않더라도 다음 대선 직전까지 한나라당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별도의 신당을 만드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ㅇ 다음으로 서울 노원갑의 현경병 위원장이 이야기 했다. “책임당원은 일반당원과 현재 규정상 차별성이 없다. 따라서 책임당원은 우선적으로 모두 투표하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를 일반당원으로 채우는 방법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해야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당의 책임당원이 15만명이라고 하는데 이들에 투표권을 주면 이에 비례해 일반국민 선거인단도 모집단을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여권은 여러 가지 많은 카드를 갖고 있고 특히 반전카드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부분에 대비해야 할 것이고 경제가 주요 이슈가 될텐데 국민이 원하는 쪽으로 한나라당이 좋은 정책을 내야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ㅇ 다음으로 인천 계양갑의 이상권 위원장이 이야기하였다. “경선 방식에 관해서 충북 청원의 오성균 위원장이 얘기한 방식을 채택한다면 오픈프라이머리와 다를 것이 없고, 그렇게 됐을 경우에 표의 등가성이 문제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투표하느냐에 따라서 국민들 본인의 투표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여론조사의 샘플에 참여한 사람이 투표도 할 수 있다며 중복 투표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ㅇ 다음은 마지막으로 충남 계룡논산금산의 박우섭 위원장이 이야기하였다. “경선준비위에서 경선방법을 좀 더 흥행성이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강대표가 신년연설에서 경선준비기구에서 합의가 안될 경우 당헌당규대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그럴 경우에는 경선 방법에 관해서 당원들의 대표성을 가진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나 전국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두 번째로는 캠프로부터 참여를 종용받는 위원장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대선 경선의 흥행에 힘써야 된다. 마음으로 좋아하는 후보가 있어도 경선이 있는 그날까지 모든 후보들을 같이 끌고 나가는 방법을 채택해야 할 것이고, 당지도부는 또한 그러한 것에서 令을 제대로 세워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끝으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덧붙여 이야기하였다.
ㅇ 마지막으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마무리 말씀이 있었다. “이제는 실전을 잘해야 할 때이다. 오늘 하루는 보람찬 하루였다. UCC라든지 장애인위원회 문제라든지 노동위원회 문제라든지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앞으로 좋은 안이 합의 도출 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상상력이 없는 정당이 아니므로 좋은 규정을 만들어서 좋은 경선을 이룰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의원들이 오늘 하고 싶은 발언이 많이 있었을 텐데 참아준 부분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이야기하였다.
2007. 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