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권력맹신주의에 빠진 김근태 의장
-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합신당의 정책노선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전선에 동의하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문패를 바꿔달지 말라고 하는 것은 모욕이고 능멸”이라고 했다.
- 김근태의장의 머리 속에는 오직 한가지 생각밖에 없다. 한나라당에 정권을 뺏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이념도 필요 없고, 정책도 필요 없고, 오직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것에만 뜻을 같이 한다면 어떤 정치세력과도 함께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무원칙하기 짝이 없는 태도이다.
- 김근태의장은 권력만 잡으면 만사오케이라는 권력 맹신주의에 빠져 있다. 한나라당이 문패를 바꾸지 말라고 한 것은 책임정치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다.
- 행간을 읽지 못하고 모욕, 능멸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동원해서 한나라당을 비방하는 것을 보면 김근태 의장이 집에서 쉴 때도 된 것 같다. 독배가 너무 깊숙이 퍼진 모양이다.
ㅇ 일해공원 명칭변경에 대해
- 경남 합천군이 밀레니엄 기념사업으로 조성한 새천년 생명의 숲의 이름을 일해공원으로 바꾸었다. 비록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는 하나 일해공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 국민적 정서를 감안하고 대국민화합을 위해 합천군은 명칭을 고집하지 말고 신중히 생각하여 재고하길 바란다.
2007. 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