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2월 2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념도 정체성도 없는 김근태 의장
-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당의장이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셨다.
- 국민들로부터 대권주자로 인정받지 못한데다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장직에서 물러나 자신의 존재가 잊혀질 위기에 처하자, 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를 헐뜯어 자신을 띄우겠다는 발상이며, 유치하기 짝이 없는 정치인식의 발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새로운 정치를 내세우는 여당의 당의장이 상대 당의 유력 대선주자에 대해 저질 인신공격을 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야당 헐뜯기에만 전력하는 것은 흑색선전의 우두머리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며 국민 앞에 마땅히 선보일 새로운 이념도 정체성도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 야당의 유력 대선주자에 대해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에 골몰하며 건전한 선거풍토를 흐리는 김근태 의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즉각 백배 사죄하여야 한다.
ㅇ 무책임한 창당논의
- 그동안 한 발 물러서 있던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의 탈당사태와 분당위기에 발맞춰 제 3지대에서 ‘동시 탈당을 통한 통합신당 창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열린우리당은 기존의 정치세력을 부정하고, 새로운 정치를 내세우며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정당이다.
- 그런 정당이 이제 와서 분리 당시의 모체였던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과 합세하여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설명될 수 없고, 국민들을 우롱하는 일이다.
- 책임있는 정치를 위해 있는 그대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2007. 2.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