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2월 23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없어진 여당,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 어제 노무현대통령이 탈당을 함으로써 여당이 없어졌다. 실질적으로 이제 국회의 운영도 걱정이 된다. 맏며느리가 집안이 망했다고 제사를 억지로 둘째며느리인 한나라당에게 떠넘기더니 이제 아예 가출해버렸다. 한나라당은 찾고 기다리겠다. 맏며느리들 빨리 돌아와서 민생에 같이 힘써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 여당이 없어졌다고 해서 국정과 민생에 대한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ㅇ 권력핵심에 면죄부만 주고 끝난 부실수사
- 전국을 도박 광풍으로 몰아넣었던 바다이야기 도박게이트에 대한 수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인 노지원씨와 명계남 전 노사모 대표, 권기재 전 청와대 행정관, 조성래 의원 등 권력 핵심들과 주무 장관이었던 정동채 의원 등 사건의 주역들로 거론된 사람중 단 한 명도 사법처리를 하지 않고 유야무야 수사를 종결지었다.
- 2,200명을 조사하고 216명을 출국금지 시키는 등 야단법석을 떨어놓고 고래는커녕 새우 한 마리 못잡고 수사의 막을 내렸다.
- 권력핵심에 대한 면죄부만 준 채 끝난 부실수사로 오히려 의혹만 더 키운 꼴이 되었다. 면죄부 발급용 수사였다.
- 조속한 시일 내에 특검을 도입, 전면적인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
2007. 2.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