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11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발언 관련
- 열린우리당이 민생놀음을 하고 있다. 밖으로는 민생을 외치고 있지만, 안으로는 당내 분란으로 책임있는 모습도 보이지 못하면서 민생 운운하고 있기 때문이다.
- 특히 장영달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힌 발언은 덮어씌우기의 전형이다. 장영달 대표는 사실을 왜곡하고,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 장영달 대표는 국민들에게 정치혐오증을 불러 일으키는 경거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책임있는 사과를 하기 바란다.
- 이제 한나라당의 요구로 3월 국회가 곧 열릴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책임전가, 사실왜곡 등으로 국민을 더 이상 짜증나게 하지 말고 한나라당이 제안한 반값아파트 및 등록금 반값 정책 등 민생법안 심의에 성실히 임해주기 바란다.
ㅇ ‘2007 국민승리위원회(경선준비위원회)’ 관련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경선준비위원회라는 것이 사실상 경준위에서 결정해야 할 경선시기와 방법에 관한 것이 사실상 첨예한 이해관계가의 대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선준비위원회가 출범되었을 때부터 과연 이것이 제대로 합의를 이끌 것인지 합의를 이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스러운 관측을 많이 했다.
- 경준위는 사실상 최고위원회의 경선시기, 방법에 관한 권한 위임을 받은 특별기구이다. 이 기구에서 어찌되었던 간에 합의라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일 것이다.
- 따라서 경준위가 출범했을 때부터 합의제로 운영을 하고 또한 경준위의 활동이 제대로 원만히 활동시한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연장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모든 주자들의 의견과 그리고 경선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이 다 모아져서 합의를 이룰 그런 기회를 주도록 한 번 더 경준위의 활동 시한을 연장케 하자는 것이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생각이라는 말씀을 전한다.
-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경준위에서 올린 두 가지 안과 또한 연장을 하는 안, 이렇게 세 가지 안이 하나로 논의가 되지 않을 까 예측한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내일 이 세 가지 중에 한가지의 결론에 이를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 이와 덧붙여서 각 후보 캠프에 한 말씀드리겠다. 오늘도 두 분의 후보가 나와서 경준위의 지금 모습에 대해서 여러 가지 비판적인 의견들을 많이 낸 것으로 안다. 또 다른 후보 캠프들에서도 경준위의 활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 또는 경준위의 공정성 시비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각 후보나 후보 캠프의 발언은 결국 후보들의 개인적인 계산에 의한 발언이라고 본다. 사실상 해당행위라고 보인다. 이러한 발언들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후보와 후보캠프들은 모두 아름다운 경선이라는 그러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 자신들의 그런 계산과 자신들의 이익을 버리고, 마음을 버리고 당을 먼저하는 마음, 이것이 바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할 것이다. 지금 경준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준위 연장시한을 포함해서 논의될 것이고,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경준위에 한 번 더 활동의 기회를 주는 쪽에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한다.
2007. 3.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