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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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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대변인은 3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상회담 추진일정 국민에 공개하라

 

- 남북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 이해찬 전 총리와 이화영 의원 등 방북단의 설명을 종합해 볼 때 정상회담에 관해 북한과 깊숙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 청와대와 이 전 총리가 입을 맞춘 후 특사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조커 역할을 하고 있는 이화영 의원이 슬쩍 흘리는 말들에서 볼 때 이 전 총리가 노대통령의 밀지를 가지

고 방북했던 특사임이 틀림없다.

 

- 한 쪽으로는 연막을 치고 다른 한 쪽으로는 연기를 피우는 양동작전을 펴고 있지만 국민들을 세 살 먹은 어린애 취급하는 것이다.

 

- 마술쇼 하듯이 어느날 뚝딱 정상회담 합의 사실을 터뜨려 극적인 효과를 노리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이다.

 

- 남북관계는 유리알처럼 투명해야 한다. 어떠한 뒷거래도 있어서는 안된다.

 

-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밀행주의를

청산하고 모든 일정을 공개해야 한다.

 

ㅇ 하산이 없으면 조난 위험도 높아진다 

 

-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 취임사에서 “참여정부가 임기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하산은 없다”고 밝혔다.

 

- 좋은 뜻으로 해석을 한다면 앞으로는 계속해서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기자간담회에서는 “개헌안도 그대로 추진할 것이며, 비서실 개편도 없다”고 했다.

 

- 민심과는 거리가 먼 발언이다.

 

- 의욕이 넘치는 것은 좋은 데 국민의 마음을 잘 읽고 대통령을 보필하는 것이 제대로 된 참모가 할 일이다.

 

-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노대통령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

 

- 차기 정부에 더 이상의 설거지거리를 물려주는 일도 없어야 한다.

 

- 하산을 해야 할 때 등산을 고집하면 조난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 날씨도 궂은데 하산 준비나 착실히 하는 것이 순리이다.   

 

- 하산 할 때와 다시 오를 때를 구별해 주고 남은 국정을 마무리 하는데 잘 조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

 

ㅇ 남북관계 아직은 춘래불사춘

 

-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북핵 6자회담을 동북아 다자안보체제의 틀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해빙의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남북관계는 아직도 춘래불사춘이다. 봄은 왔으나 아직 봄이 아니다. 그것이 냉정하고 객관적인 진단이다.

 

-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

 

- 북핵폐기에 관한 베이징합의에 관한 북한의 초기이행 조치도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나서서 논의구조의 변화를 언급한 것은 매우 성급한 것이며 적절치 못하다.

 

- 떡 줄 사람은 생각을 하는 둥 마는 둥인데 벌써 김칫국을 마시는 격이다.

 

- 대통령의 성급한 행보가 북한에게 핵을 용인하는 메시지로 잘못 전달될 경우 한반도의 안보 달력은 또 다시 겨울로 회귀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ㅇ 어거지 지도부의 막말 경쟁

 

- 범여권 지도부가 총 출동되어 한나라당 헐뜯기 경쟁을 하고 있다.

 

-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더니 정세균 의장은 “한나라당이 평화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했다.

 

- 한나라당은 ‘위장평화’에는 반대한다.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은 평화ㆍ번영 정책이다. 열린우리당은 위장평화 공세를 중단해야한다.

 

- 한걸음 더 나아가 장영달 원내대표는 제2탄으로 한나라당을 독재세력이라고 하면서 “한나라당쯤이야 이길 수 있다”라는 표현으로 원내 제1당을 대놓고 비하했다.

 

- 지지율 10%밖에 안되는 정당이 국민의 질책에 대해서 반성을 하기는 커녕 또다시 정권을 달라는 것은 한마디로 후안무치이다.

 

- 또 열린우리당 2중대인 통합모임의 이강래 의원은 “네거티브 한 방이면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끝난다”며 큰 집을 거들고 나섰다. 국민은 두 번 속지 않는다.

 

- 열린우리당은 국민들로부터 철저하게 버림받은 낙제정당이다.

 

- 민생을 망치고 나라살림을 거덜 낸 낙제정당의 지도부가 국민 50%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것은 열등생 콤플렉스이다.

 

- 낙제정당이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갖지 말고 이렇게 막말 경쟁을 할 시간에 국민의 마음을 읽을 노력을 해야 한다.

 

- 더 이상 어거지 정당 덮어씌우기 정당으로서 막말경쟁을 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ㅇ 개운치 않은 공정위의 조중동 과징금 부과

 

-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중동 3사에 과다한 판촉용 무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총 5억2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불법행위를 저지르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 메이저 언론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정치적 배경을 의심케 한다. 

 

- 무엇보다 조사과정이 개운치 않다. 이번 조사는 민주언론시민연합과 문화관광부 산하 언론인권센터의 신고 때문이라고 한다.

 

- 이들 단체는 정권과 코드를 맞춰온 어용단체나 다름없다. 표적조사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 공정위의 표적조사는 대선을 앞둔 마당에 오해받기 십상이다. 메이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정권의 의도가 개입했다고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오해받을 짓은 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2007.   3.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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