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석원 부대변인은 제10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3월 13일(화)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있었던 제10차 상임전국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3월 안으로 국민과 당원이 공감하는 경선안을 확정할 것이며, 이에 대한 나름대로 복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선룰에 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주 당내 경선준비위원회의가 최종안을 확정하지는 못했으나, 그간 논의를 통해 중요한 몇 가지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선거인단 수를 4만 이상으로 늘리고 시기도 원래 6월보다는 뒤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도부는 공정경선을 담보하기 위해 경준위 활동에 일체 관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준위가 단일안을 확정하지 못하여 그 활동시한을 일주일간 연장해서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도 안되면 최고위원들과 논의하여 안을 확정하겠다. 그 과정에서 당대표로서 사심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을 보고 어떤 방법이 정권창출에 도움이 되는지만을 생각하겠다. 또한 저 자신이 나름대로의 복안도 갖고 있다. 경선룰이라는 것이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혁신안을 만들 때도 1년 이상 내내 시끄러웠고, 6개월 이상이 걸려 마련했다. 경선룰을 3월말까지 정하면 충분하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 저의 모든 인격과 경륜, 실력을 담아 반드시 경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ㅇ 김형오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열린우리당의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3월 임시국회에서 사학법 재개정과 민생현안 관련 법안들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3월 국회를 열자고 주장해놓고도, 막상 3월 임시국회를 열어 주택법, 사립학교법 재개정, 반값등록금, 반값아파트, 투자활성화 법안 등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함에도 3월 국회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열린우리당의 3월 국회에 조속한 참여를 촉구했다.
ㅇ 김학원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은 상임전국위원들이 회의참석을 독려하고, 대선국면에서 당이 대내외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정권을 쟁취하여 당을 살리고 국가와 국민을 구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분당, 위장탈당 등을 통해 그들 자신의 과거 과오를 탈색하고 있다. 최근 공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전쟁이 일어난다’ ‘한나라당이 당리당략 때문에 2월 민생국회를 무력화시켰다’고 얼토당토 않는 말을 하고, 탈당한 한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네거티브 한 방이면 갈 수 있다’는 등 망언을 일삼고 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경선룰을 두고 합의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 일부 예비후보들은 대리인 파견을 철회하는 등 우려되는 점이 있다. 당지도부가 지도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 또한 최종적인 당헌당규 개정권한은 전국위원회에 있다. 전국위원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어 전재희 정책위의장의 정책보고와 황우여 사무총장의 당무보고가 있었고, 2006년도 당 수입지출 결산내역 보고 및 승인의결이 있었다.
ㅇ 토의가 있은 후에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혁신안을 만들 때 원내대표로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치라는 것이 살아있는 생물이고 상황은 변할 수 있으므로 상상력을 불어넣어 한나라당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표를 득표하고 정권창출을 할 수 있는지에 맞춰 수정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향후에는 후보자의 윤리, 도덕성과 관련된 검증은 가칭 국민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7. 3.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