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기준 대변인은 3월 14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제 코가 석자인 열린우리당
- 열린우리당의 장영달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죽을 꾀’로 비유하면서 왕따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쥐가 고양이 걱정하는 꼴이요, 개미가 코끼리 협박하는 것이다.
- 지지율 10%밖에 안되어 해체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 정당이 석자인 제 코나 닦을 일이지, 한나라당을 보고 왕따 운운하는 것은 상식적인 판단으로도 납득할 수 없다.
- 평화세력이라고 자칭하는 열린우리당 의원 10여명이 열린우리당 해체를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세상의 평화를 바란다면 내가 평화가 되자”라는 말이 있다. 평화세력이라고 자칭하는 정당에서 탈당에 이어 당 해체요구까지 나오고, 기득권을 놓고 다툼만 벌이고 있다.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기도 모자란 터에 다른 당 비판에만 열심인 것은 정당의 원내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
- 장 원내대표는 남 걱정에 앞서 지리멸렬을 앞둔 제 집안 불부터 끄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입으로만 민생을 떠들면서 책임 떠넘기기 꼼수에만 골몰하는 지난 4년 동안의 구태를 반복하는 한, 열린우리당은 국민으로부터 영원히 왕따가 될 것이다.
- 저질발언으로 남 탓만 하는 것이야 말로 스스로 ‘죽을 꾀’에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ㅇ 청와대 전 비서관의 부적절한 복직 신청
- 다단계 업체인 제이유그룹과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이 최근 법무부에 복직 신청을 했다고 한다.
- 제이유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미완성인 상태로 끝났다고 볼 수 있으므로 한나라당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특검도입을 검토할 것이다.
- 그리고 이 전 비서관의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은 무혐의처분을 받았지만, 가족 6명이 받은 1억 5천여만원의 특별보상 수당에 관한 부분은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한다.
-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에 대한 비난발언이 검찰에 대한 길들이기의 일환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이 전 비서관의 복직신청은 검찰에 대한 부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사안이다.
- 비록 본인은 무혐의처분을 받았지만, 검찰에의 복직 신청은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기 바란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사람들은 검찰 때리기를 중단해야 하며, 이 전 비서관은 좀 더 자숙해야 할 것이다.
ㅇ 대선주자 흠집내는 정치공세 즉각 중단하라
-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이명박 전 시장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 어제 있었던 이명박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는 선거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진행된 준법행사였다.
- 참석한 사람들은 한나라당의 당원들과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참석자 개개인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거두어 버스라는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한 것이다.
- 버스를 동원했다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등의 주장은 사실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주장이며, 이 전 시장을 음해하기 위한 정치공세에 지나지 않는다.
- 경기도 선관위에서도 출판기념회장에 93명의 현장지도인력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 선거법이 보장하는 행사를 불법 운운하면서 걸고넘어지는 것은 법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며, 어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각계 각층의 인사들 특히 각국 외교관들에 대한 결례이다.
- 열린우리당은 대선 주자 흠집내기용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07. 3.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