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15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남북평화특위, 실효성 없는 이벤트성 제안
-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당연석회의’, 국회 내에 ‘한반도평화특위’를 구성, ‘제정당 대표단의 개성방문’을 제안했다.
- 한마디로 실효성이 의심스러운 이벤트성 제안이다.
- 국회에는 이미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 특위”가 있다. 이 틀 내에서도 평화통일의 청사진을 짜기 위한 논의가 충분히 가능하다.
- 그런데 또 무슨 특위인가? 밖에서 배회하지 말고 열려있는 3월 임시국회의장으로 빨리 들어오라. 하늘을 봐야 별을 딸 것 아닌가?
-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은 언제나 정도를 걸어왔다.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평화통일정책이야말로 진정으로 통일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이다. 한나라당의 평화정책이야말로 원조, 진품 평화정책이다.
- 짝퉁 평화정책, 사이비 평화정책을 가지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웃을 수밖에 없다.
- 김형오 원내대표께서는 호들갑 좀 그만 떨라는 말씀을 꼭 전하라고 하신다.
ㅇ 열린우리당은 제이유 특검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
- 오전에 한번 말씀드렸다. 제이유 특검 법안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 조금 전에 서혜석 열린우리당 대변인께서 “공수처 법안을 왜 처리해주지 않느냐. 권력형 비리 척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다. 그런데 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느냐”고 얘기를 하셨다.
- 공수처 법안은 권력형 비리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수사는 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공수처 법안을 반대하고 있다. 권력형 비리에 대한 척결 의지가 그렇게 강하다면, 또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그렇게 질색을 한다면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에 내놓은 제이유 특검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주어야 할 것이다.
2007. 3.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