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3월 15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홍위병의 컴백은 환영받지 못한다.
- 노무현대통령이 이백만 전 홍보수석을 홍보특보로 내정했다고 하는데 임기말 자기사람 챙기기가 해도 너무 하는 것 같다.
-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을 위한 국정에 전념하기 위해 대통령 특보를 임명하는 것이라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 하지만 이백만 전 홍보수석은 작년 자신은 강남에 20억원대의 아파트를 보유하면서 “지금 집사면 낭패 볼 수 있다”는 글을 청와대 브리핑에 게재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서 물러났던 인물이다.
- 노무현정권 최대의 실정인 부동산정책과 관련해 연대책임을 져야 할 사람을 4개월만에 굳이 대통령의 옆자리로 불러들이는 것은 부동산정책 실패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행태이다.
- 아직 부동산시장은 안정화되는 기미도 없고 특히 세금폭탄으로 허리가 휠 지경이다.
- 국민을 우롱했던 인물이 어떻게 국민과의 소통을 한다며 버젓이 컴백을 한단 말인가? 오로지 대통령과의 소통에만 능한, 노무현 구하기 임무를 수행하는 홍위병의 컴백일 뿐이다.
- 또한 언론에 대해서도 더욱 옥죄기를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한다.
- 대통령은 국민적 감정엔 아랑곳없이 특보자리 하나 늘이기보다 국민들의 쓴소리에 대답을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소통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ㅇ 열린우리당은 야당탄압을 강요하지 마라
- 선관위는 이미 이명박 전시장 출판기념회에 대해서 선거법 위반사항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 직후 선관위의 고위관계자는 “요구대로 행사를 진행해 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이명박 전시장을 의혹메이커라고 부르면서 출판기념회 당일부터 오늘까지 수차례 아무런 근거 없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무차별 융단폭격을 하였다.
- 열린우리당이야말로 유언비어 제조창이다. 선관위는 열린우리당의 강압에 무릎 꿇어 재조사를 운운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선관위를 동원한 야당후보 탄압, 흠집내기를 중단하라.
2007. 3.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