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4월 17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개헌놀음에 대한 미련은 이제 그만 !
- 노무현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개헌발의 철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 개헌발의가 대의명분은 있었지만 뒷받침할 세력이 없어 이루질 못했다고 말했는데 사실 대의명분이 충족된 개헌이었는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반론이 많을 것이다.
- 3개월여를 국론분열과 국정혼란에 몰아넣으며 국민을 피곤하게 했던 개헌논란이 일단락된 마당에 대통령이 정치권과 야당 탓을 한 것은 안타깝다.
- 대통령의 남 탓은 고질병인 듯하다. 개헌스토킹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 정치권이 개헌에 대해 모처럼 아름다운 합의를 해 준만큼 대통령은 더이상 개헌에 대한 미련을 거두고 민생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다.
ㅇ 4.25 재보선 관련
- 한나라당은 충청선거 및 충청민심의 중요성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있다.
- 왜 후보는 보이지 않고 대선후보만 보이냐고 하지만, 충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표시이고, 거당적 지원은 정당의 특성상 당연한 순리이다.
- 특히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몇 자리를 메꾸는 의미를 넘어서서 대선의 가늠자라는 더 큰 의미가 있다.
- 정권교체로 나라의 운명을 바꾸기를 열망하는 세력과 정권연장을 음모하는 세력과의 대결인 것이다.
- 그 차원에서 정권연장 세력들의 여러가지 야합시나리오가 횡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열린우리당이 이번 대전선거를 그렇게 악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충청민심은 정권연장 세력에게 오판을 할 기회를 줘서는 안될 것이다. 대전 서을이 정권연장 음모세력, 정치야합세력의 제물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 충청의 애국시민들은 나라망친 정권의 연장을 바라지는 않으실 것이다. 대전, 충청인들의 긍지를 표로써 보여주시길 기대한다.
2007. 4.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