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4-20
(Untitle)

  유기준 대변인은 4월 20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억지 생떼 중단하라

 

- 남북 경협위가 기조합의문 교환, 쌀 차관 제공합의서 사전 확인, 회담 공개 등 북한의 엉뚱한 주장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고 한다.

 

- 관행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진정한 협상 파트너로서의 기본자세를 갖추지 않은 억지요, 생떼에 다름 아니다. 다른 사고를 가지고 다른 행동을 하는 상대방과의 대화이기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것이다. 북한이 경제협력을 위해 10개월 만에 열린 남북 대화의 장을 오직 밥그릇 챙기기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 쌀 지원 제공 합의서의 사전 확인을 요구할 정도로 무례를 범하면서도, 2ㆍ13 합의사항 이행과는 별개라는 주장은, 북한의 국제사회와 한참 동떨어진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우리 정부가 쌀 지원을 먼저 합의하고, 실제 쌀은 2ㆍ13 합의 이행 후에 제공한다는 협상 전략이 얼마나 순진한 것인지 알 수 있다.

 

- 북한이 2ㆍ13 합의와 관계없이 쌀을 달라고 하는 것은 견물생심에서 나온 것이고, 몰상식한 요구이다. 우리 정부는 북핵의 단계적 해결 없이는 쌀을 포함한 대북 지원은 없다는 상호주의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 북한이 모처럼 열린 남북대화의 장을 억지와 생떼로 파행시키는 무모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 정부 또한 억지 생떼 전략에 말려들지 말고, 북핵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냉철하게 대응하기 바란다.

 

ㅇ 열린우리당의 2차 대규모 탈당설, 예정된 수순이다!

 

- 열린우리당이 2차 대규모 탈당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40여 명이 5월중에 집단탈당을 결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일말의 진전도 없는 통합작업이라는 뇌관에 이미 예정돼 있는 4ㆍ25 재보선 참패라는 타이머가 작렬하면 열린우리당이 종국에는 흔적도 없이 공중분해 되리라는 것은 놀라울 일이 아니다.

- 한심한 것은 이들 40여 명이 다시 경기 인천 지역과 충청 및 수도권 일부로 나뉘어 각기 손학규 전 지사와 정운찬 전 총장의 깃발 아래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108명이 한걸음으로 통합신당을 건설하기엔 너무 무겁다”거나, “당내 중도성향 의원 40여 명이 두 간판 후보를 중심으로 ‘결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탈당예정 두 집단의 변

명과 결의도 무책임,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준다.

 

- 마지막 기회라는 듯 난파선에서 돛도, 노도 없는 뗏목에 올라타려 하면서도 지역 중심으로 패가 갈리는 이들이 ‘결사’를 논하는 모습은 차라리 희극에 가깝다.

 

- 나아가 손 전 지사와 정 전 총장이 고작 세 확산을 목적으로 이미 국민들의 눈 밖에 난 이들을 받아들인다면, 이는 조기종영되는 연속극으로 돌변하게 될 것이다.

 

- 열린우리당發 분열상이 언제나 그렇지만, 결사와 통합을 말하며 속으로는 탈당과 분열을 정당화하는 것은 양두구육(羊頭狗肉)으로써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임을 지적하고 싶다.

 

ㅇ 국고보조금 노린 날림정당

 

- 통합신당모임이 민주당과의 통합신당창당을 포기하고 독자신당 창당에 나섰다고 한다.

 

- 통합협상이 결렬된 것은 예상했던 바이고, 뿌린대로 거둔 것이다.

 

- 국가를 살찌우는 정강 정책을 어떻게 설계할 것이며 이념과 노선은 어떤 방향으로 설정할 것인지 하는 문제는 뒷전이고, 신당의 대표는 누가 맡을 것인지, 지분은 어떻게 나

눌 것인지를 두고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해 각자 딴살림을 차리기로 한

것이다.

 

- 한심하기 그지없다. 불과 이틀 전만해도 5월 6일 창당을 하겠다며 마치 모든 창당 절차가 완료된 것처럼 호들갑을 떨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밥그릇 싸움만 난무하고 있으니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한다 해도 앞날은 불을 보듯 훤하다.

 

- 발기인 몇 사람을 급히 수소문해서 발기인대회를 치른 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일사천리로 창당절차를 밟는다고 하는데 국고보조금을 노린 날림정당, 부실정당이 될 게 뻔하다.

 

- 정당 고유의 역할에는 관심이 없고 통합 협상에서 지분이나 챙기고, 국고보조금이나 받겠다는 얄팍한 술수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07.   4.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