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4-25
(Untitle)

  나경원 대변인은 4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책임과 심판이라는 선거민주주의 본령을 살려야 한다

 

- 오늘은 4.25재보선 투표일이다.

 

- 16일간의 선거운동이 모두 끝났다. 이번 선거운동은 한나라당에게 무척 힘들었다.

 

- 대통령의 기획탈당으로 집권세력이 소멸되었으며, 게다가 열린우리당의 무책임한 공천회피로 국민들이 국정실패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대상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 유권자들에게도 선거 기간 내내 무척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 무원칙한 잡탕선거운동으로 정당정치는 철저하게 파괴되었으며, 책임과 심판이라는 선거민주주의의 본령은 완전히 무너졌다.

 

- 유권자들은 이 부분을 심판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망실시키고, 권력획득에 눈이 멀어 민주적 가치를 우습게 여기는 범여권 정치세력의 선거야합을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

 

- 대선자금 10/1이라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언어의 유희도 유권자들의 심판 대상이다.

 

- 국민들의 귀가 얼마나 예민한지, 그리고 국민들의 기억이 얼마나 뚜렷한지, 표로서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  

 

ㅇ 의협 금품로비 진실 철저 규명해야

 

- 의사협회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 장동익 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그와 상관없이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

 

- 장 회장 말 한마디로 정치권 전체가 부도덕한 집단처럼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돈을 준 것이 사실인지, 주었다면 누구에게 얼마나 주었으며 무슨 목적으로 주었는지 등 관련 의혹을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

 

- 검찰은 즉각 성역없는 수사를 해야한다.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점 의혹을 남기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 한나라당은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만에 하나 한나라당의 관련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

 

- 부패와는 이제 절연할 것임을 선언한다.

 

ㅇ DJ품에 안겨 지역주의에 기대려는 손 전지사의 구태

 

-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대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 손학규 전 지사가 DJ의 햇볕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이 후 두 사람 사이에 교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 최근에는 몇 차례 전화접촉을 통해 DJ가 손 전 지사에게 여권의 오픈 프라이머리에 참여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 사실이라면 한국 정치사에 매우 불행한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 햇볕정책은 개인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지지할 정치세력과 역사의 흐름이 받쳐주어야 한다. 자신을 키워준 정당을 배신한 손전지사와 손을 잡는다고 해서 해

결될 일이 아니다.

 

- DJ는 전직대통령이고 국가 원로이다. 선거판에서 손을 떼고 국가 원로로 남아주기 바란다.

 

- 손 전 지사의 행보도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여러가지 미사여구를 쓰면서 중도개혁세력 통합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더니 실제로는 지역주의에 기대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자생력을 키워 떳떳하게 심판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 그나마 탈당의 원죄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는 것이다. 

 

- DJ의 품에 안겨 호남이라는 지역을 손쉽게 손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

다. 호남 민심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어리석은 판단이며, 결국 더 큰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ㅇ 개성공단에서 줄줄 새고 있는 혈세  

 

- 개성공단에서 국민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 

 

- 정부가 법적으로 북측기관이 분명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남북협력기금 234억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 더구나 이 단체는 운영자금으로 그간 364억원을 대출받았다. 그런데 수입원이 없어 갚을 길이 없다고 한다.

 

- 정부는 돌려받지 못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해서 대출을 해주고 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이다. 

 

- 개성공단 사업은 아무리 대의명분이 뚜렷하다고 해도 경제논리로 풀어가야 한다. 정치적 목적을 너무 앞세워서는 안 된다.

 

- 원칙을 무시하고 편법과 변칙을 당연시 여길 경우 엄청난 후유증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 정부의 반성을 촉구한다.

 

 

 

 

2007.   4.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