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4월 25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재정 장관의 부적절한 퍼주기 발언
- 이재정 통일부장관이 대북지원금 4천억 원을 아침 밥값에 비유하면서 ‘별 것 아니다’라는 식으로 표현했다.
- 4천5백만 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한 끼 1만원짜리 식사비만도 못하다고 했다.
-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 퍼준다는 개념도 제대로 모르는 장관이 대북정책을 총괄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된다.
- 한나라당이 퍼주기라고 비판하는 것은 현정부의 대북지원이 사실상 한반도의 평화와 핵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 것도 얻는 것 없으며,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 소득이 없는 갓난아이까지 통째로 기준으로 잡아서 주먹구구식으로 계산하는 것은 앞뒤도 맞지 않고 경우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 부적절한 비유로 남북관계의 본질을 호도하는 이재정 장관은 생활이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다.
- 며칠전 이재정 장관이 경추위 회담 결과를 ‘수’라고 평가하여 한심한 대북인식을 드러내더니 오늘 아침 이재정 장관의 발언은 경악할만한 퍼주기 옹호론이다. 장관으로서 평가는 한마디로 ‘수,우,미,양,가’에서 낙제점인 ‘가’라고 할 것이다.
- 즉각 사과하고, 발언을 취소하라.
ㅇ 의사협회의 금품로비 의혹 관련
- 오늘 의협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개시했다고 한다. 무척이나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수사가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07. 4.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