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4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4.25 이후 당의 내홍에 대해
- 한나라당은 재보선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반성하여 거듭나고자 한다.
- 재보선의 결과나 의미를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자 한다.
- 치열한 논쟁을 통해 해법을 찾고자 하는 목적은 대선 승리이다. 그것이 정당의 존재이유이기도 하고 지상과제이기도 하다.
- 당은 어떤 형태로든 조속히 수습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사
랑과 지지에 실망을 드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 강재섭 대표께서는 무엇이 당을 위한 것이고 무엇이 대선승리를 위한 것인지 당의 진
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오늘부터 칩거에 들어갔다.
ㅇ 재보선 이후 열린우리당의 태도에 대해
- 재보선 결과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해석은 한마디로 아전인수이다.
- 남의 공은 제 것으로 돌리고 자신의 잘못은 남에게 돌리고 있는데 한마디로 꼴불견이다.
- 대전에서 국민중심당의 승리와 무안신안에서의 민주당의 승리가 열린우리당의 희망대로 범여권 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는 없다. 인물선거, 지역선거였을 뿐이다.
- 한나라당의 재보선 패배를 정략적으로 해석하여 반한나라 연합전선의 승리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잘못 읽어도 한참 잘못 읽는 것이다.
- 한나라당처럼 자숙하고, 반성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재보선 민심을 바로 읽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7. 4.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