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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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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준 대변인은 5월 2일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국의 주도권보다는 민생과 경제회복의 주도권을 잡아야

 

- 노무현 대통령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대권주자들을 총망라해서 비난하는 글을 청와대브리핑에 올렸다고 한다.

 

- 특히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를 향해 대통령 흔들기를 통해 지지율을 올리려고 한다면서, 소신과 정책도 없이 국민들의 오해와 착각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등의 막말을 쏟아

놓았다.

 

- 어제는 국무회의를 대통령의 ‘신세 한탄장’과 ‘야당 성토장’으로 만들더니, 오늘은 청와대브리핑을 ‘대선 주자 헐뜯기 장’으로 만들고 있다. FTA 보약으로 몸을 만들었나 싶더니 너무 앞서 가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 임기말 국정에 전념해달라는 국민들의 뜻을 무시하면서 대선정국을 조정하여 레임덕현상을 막고, 떡고물이 행여 떨어지는 유리한 위치에 앞서 가겠다는 처절한 몸부림이다.

 

- 소신도 정책도 없이 ‘한건 주의’로 탄생한 후 4년여 동안 거의 낙제점에 가까운 점수를 국민들로부터 받고 있어 이대로 간다면 국민들은 잃어버린 5년을 어디에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새 정권을 담당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무슨 할 말

이 그리도 많은지 묻고 싶다.

 

- 국민들은 대통령이 정략적 발언을 통해 정국의 주도권을 잡으려 하는 것보다는, 민심을 살피고 국정에 전념해서 민생과 경제회복의 주도권을 잡기를 바란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ㅇ 마패도 없는 방북, 누가 알아줄까?

 

- 열린우리당의 친노파 의원 다섯 명이 실질적인 남북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한다면서 방북을 했다. 남북 정상회담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고 한다.

 

- 공식적인 정부의 방북단도 아니고 여당도 아니면서 무슨 자격으로 이러한 대규모 재원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논의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국민들로부터 마패를 받은 일이 없기에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다.

 

- 2.13 합의 이후 북한의 핵 폐기 이행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소수가 정치적 꼼수를 갖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은 명분도 동력도 없다.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대북 사업을 국민의 동의도 거치지 않고 방북단 몇몇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도 없거니와 이는 한마디로 월권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다.

 

- 북한을 돕는 것도 좋지만 국민의 동의하에 정부의 공식적인 라인을 거쳐 추진되어야지, 이번처럼 정치인 몇몇이 쇼하듯이 하는 선심성 대북정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

 

ㅇ 책임회피도 지겨운데 피해까지 끼쳐서야

 

- 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이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7일 ‘중도개혁통합신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한다.

 

- 급한대로 독자 창당이라는 길로 가는 모양이다. 그나마 일부는 불참하겠다고 하니 이마저도 균열되고 불안전한 상태의 창당이 될 것이 뻔한 상황이다.

 

- 살기 위해서 쓰러져가는 집안을 박차고 나왔으나 호구지책이 막막하고, 딸린 식솔을 먹여 살려야 하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나라 돈이라도 받아야 사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

 

- 중앙선관위는 이번 창당에 따라 2분기부터 분기별로 12억 8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결국 더 끌다가는 국고보조금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이게 되자 창당을 서두르는 것이다.

 

- 반복되는 탈당과 창당은 국정파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물타기이다. 이러한 구태정치도 지겨운데 구태정치의 연장을 위한 호구지책 때문에 국고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한다면 국민들의 혹독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07.   5.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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