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5-03
(Untitle)

  나경원 대변인은 5월 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나라당은 대선승리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것이다

 

- 한나라당을 뒤덮고 있던 먹구름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한나라당은 4?25재보선 실패로 잠시 흐트러졌던 전열을 가다듬어 새롭게 출발할 것이다.

 

- 태풍이 한나라당을 덮쳤으나 이 정도 위기에 흔들릴 한나라당이 아니다.

 

- 한나라호는 닻을 높이 올리고 대선승리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해 다시 힘차게 항해를 계속할 것이다.

 

-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내일 만난다. 혼란에 마침표를 찍는 화룡점정의 회동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오해가 있었다면 이번 만남에서 훌훌 털어버릴 것이다.

 

- 두 분 모두 한나라당의 승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승리라는 더 큰 목표를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다. 살신성인, 선공후사할 것이라 확신한다.    

 

- 한나라당의 분열을 학수고대 했던 세력이 있었다면 이쯤에서 꿈을 깨기 바란다.

 

ㅇ 대통령이 북풍공작을 주도하는가?

 

- 노대통령이 북방정책을 대선용 공작에 활용하는 듯한 인상을 짙게 풍기고 있다.

 

- 열린우리당 내의 친노 주자로 거론되는 이해찬 전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 김혁규 의원 등 세 사람에게 마치 떡 나누어 주듯이 북방정책을 통한 몸집키우기 기회를 번갈아 주고 있다. 

 

- 특히 한 전 총리의 경우 외교 관례로 볼 때 딱히 친서를 전달할 만한 사안이 아니었는데도 굳이 친서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볼 때 외교적 의도보다는 정치적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고 보여진다.

 

- 고 건 전 총리를 낙마시킨 것도 사실상 노대통령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이용해서 대선주자를 마음대로 요리하고 있는 셈이다.

 

-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무리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키워주고, 반대의 경우는 아예 싹을 잘라버리는 식으로 후계구도를 스스로 기획, 생산,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 차기 정권을 담당할 정치세력과 정치인은 국민들이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차기 대통령을 도태시키거나 키우는 토양은 민심이다.

 

- 노대통령은 민심에 역행해서 억지로 특정 주자를 부양하려는 무리수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ㅇ 대통령,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 노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브리핑란에 정치에 관한 소회를 밝히는 형식의 글을 올렸다. 대통령이 훈수정치를 하려는 것 같다.

 

- ‘정치가 이래서는 안된다, 저래야 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힌 것처럼 되어 있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이다.

 

- 대선 주자들을 싸잡아서 비난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진짜 의도는 현재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한나라당의 유력 주자들을 깎아내리려는 속셈이다.

 

- 자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특정 인물을 부각시키기 위해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청와대 브리핑을 대통령선거 홍보 코너로 오용하는 것은 권한의 남용이다.

 

- 정국주도권을 잡아 레임덕을 막고 대선에 개입하려는 훈수정치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
 
- 대통령,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ㅇ 위기는 한나라당이 아닌 열린우리당에 있다

 

- 요즘 여권은 집에 불이 났는데 불자동차도 안 오고 집안 우물도 말라 있는 형국이다. 조만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싸늘한 재만 남을 것 같다.  

 

- 고건 전 총리에 이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까지 도중하차하자 이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대안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 오죽 궁하면 배신자의 대명사가 돼버린 손학규 전 지사에게까지 매달리는 신세가 돼버렸을까 싶다.

 

- 여권에서 아무리 리모델링을 하고, 현란한 말과 글로 포장을 해도 백약이 무효이다. 시대정신이 그들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1980년대식 선전선동이 아직도 먹힐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 여권은 낡은 이념과 더불어 역사의 무대에서 쓸쓸하게 사라질 준비나 하기 바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2007.   5.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