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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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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화) 10시 30분에 개최된 상임전국위원회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학원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ㅇ 먼저 이 자리가 경선룰 조정안에 관해서 갈등과 대결의 격전의 표결장이 되지 아니하고, 우리가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안이 제출되어서 여러분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처리하게 된 점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대선 후보 경선 룰을 둘러싸고 대선주자들간의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어서 우리 당과 우리나라의 앞날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었으나, 우리 자랑스러운 대선주자들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함으로써 극적인 합의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서,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으로서 위원님 여러분과 함께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신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 그동안 중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강재섭 대표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 존경하는 상임전국위원 여러분, 한때 경선룰에 관한 표결 문제로 인해서 대선주자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의 위기까지 달았을 때, 이를 그대로 표결로 처리했더라면 당에 어떠한 일이 생겼을 것인가를 생각을 해보면 상상하기조차 싫은 기억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이를 막고 대선주자들로 하여금 양보와 화합을 통하여 아름다운 합의를 이끌어 내게 된 점은 모두가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원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 이번에 치른 값진 시련을 통하여 우리는 더욱 더 확고한 신념과 인내를 가지고 앞으로 어떠한 어려운 시련에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서로 호양(互讓)과 화합(和合)의 정신으로 언제나 합의를 도출해내어서, 오는 8월 경선을 아름다운 축제로 치러내고 그 승자나 패자가 모두 한 몸이 되어 12월 19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이 어지러운 좌파정권을 정리하고 캄캄한 어둠 속의 이 나라를 헤쳐 나가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꽃피우고,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국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반듯한 사회를 건설하도록 모두 힘을 합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자랑스런 대선주자들은 누구보다도 당을 사랑하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기에 우리들의 이와 같은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과 당원 여러분들께 그동안의 사랑과 성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동안 저희 한나라당을 위해서 많은 걱정을 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며, 그동안 이의 취재와 보도를 통해서 많은 협조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웃는 얼굴로 이렇게 뵙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표대결을 한다든지 세 대결을 한다든지 해서는 상임전국위원회도 개최할 수 없고, 21일 예정된 전국위원회도 저는 개최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일에 또 오늘 이런 일정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8월 중순에 열게 되어있는 전당대회도 열기가 어렵고 경선도 열기 어렵다. 그렇게 되면 당이 도저히 중심을 잡을 수가 없고 분열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5선이라는 정치생명을 다 걸고 사실은 어제 합의가 안되면 저는 내일 국회의장실에 제가 직접 가서 의원사퇴서를 제출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려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런 과정에서 당을 걱정해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당의 상임고문을 비롯해서 평당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정성을 모아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우리 한나라당이 그래도 폭풍우를 해쳐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우리 지도부가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여러 가지 정책대결을 위한 일정, 후보검증을 위한 일정, 기타 우리가 혁신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보고를 드린다.

 

<김형오 원내대표>

 

ㅇ 앞서 두 분이 좋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이번에 보여준 결단과 용기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은 한나라당에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이 시점에 있어서 우리 모두는 백의종군하는 자세를 가지고 임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사심이 아닌 애당심으로, 사익추구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익추구라는 자세에서 해나간다면 반드시 정권교체의 꿈을 이루리라고 생각한다.

 

- 저는 평소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일은 사람이 반드시 풀 수 있

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늘이 아니고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완전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완전무결하지 못한 부분은 우리들이 서로 이해하고 서로 노력한다면 충분이 메꿀 수 있고 하늘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상임전국위원 여러분을 비롯해서 애당심이 출중한 당원동지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한나라당의 정권교체의 꿈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07.   5.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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