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 골든로즈호의 선장인 허용운씨의 시신이 인양돼, 항공기편으로 고향으로 운구될 예정이라고 한다.
- 열악한 조건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나머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 한편 정부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특히 중국측의 책임소재 규명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실종선원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한나라당은 사고수습과 향후 대책마련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ㅇ 언론 자유 수호 위한 무한 투쟁을 선포한다
- 5.22 언론자유 말살 시나리오의 전모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 언론에 화풀이 하고 싶은 대통령, 천방지축 청와대 참모진, 반대라고는 할 줄 모르는 거수기 내각이 만들어낸 언론자유를 말살하기 위한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다.
- 이번 언론 자유 말살을 사실상 기획하고 준비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윤승용 홍보비서관,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언론 자유의 조종을 울린 5.22말살 3적으로 기록될 것이
다.
- 한나라당은 언론 독재를 막고 언론 자유의 수호를 위해 법적, 정치적 수단을 포함한 무한 투쟁을 선포한다.
- 국정왜곡, 여론호도에 이어 언론말살의 주역이 되고 있는 국정홍보처 폐지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다.
- 그리고 사실상 입법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부적절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이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이번 조치를 고집한다면 입법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브리핑 룸의 통폐합을 막을
것이다.
- 노 대통령은 황당한 독재적 발상으로 브리핑 룸 운용까지 법률로 정하도록 강요하는 유일무이한 대통령으로 남게 될 것이다.
- 당장 언론 독재자의 길을 포기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ㅇ 노의 집권 전쟁, 신호탄인가
- 이해찬 전 총리의 대권출마선언이 임박한 것 같다.
- 총리 재임 내내 국정을 농단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한 언행으로 물의만 빚다 물러난 이 전 총리가 국민의 공복이 되겠다는 것은 한편의 정치 코미디이다.
- 아무리 사람이 없고, 노무현 정부의 분열정치, 코드 정치, 독선 정치에 적합한 인물이라 할지라도 국민들의 눈에는 “이건 아니잖아” 이다.
- 유시민 전 장관의 열린우리당 복귀에 이어, 이 전 총리의 대권 출마 선언은 노 대통령의 집권 연장 전쟁을 위한 본격 신호탄이다. 국정에 전념하라는 국민여망을 끝까지 무시하고 권력연장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 이해찬 띄우기를 위한 어떤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ㅇ 청와대 이백만 특보는 반통일 세력인가
- 이백만 청와대 홍보특보가 “서울과 워싱턴의 하늘에 북한 인공기가 평화롭게 휘날리고, 평양 한복판에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의 깃대가 당당하게 꽂힐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 현실과 꿈을 구분할 줄 모르는 위험천만한 반헌법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의 현실을 호도하고 국민들에게 잘못된 환상을 심어줄 수 있다.
- 북핵폐기가 먼저일 것이다. 남북분단을 고착화하려는 반통일 세력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이 특보의 발언에는 북한이 스스로 개혁-개방을 하고 핵무기도 포기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 어림없는 일이다. 북한은 절대 스스로 개혁-개방을 하지도 않고 핵을 포기하지도 않는다.
- 조만간 남북관계에 획기적 변화가 올 것처럼 떠드는 것은 대선용 선전선동일 뿐이다. 국민들은 이런 거짓말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다.
2007. 5.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