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7-05-28
(Untitle)

  나경원 대변인은 5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전도연씨의 칸느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관련

 

- 영화 ‘밀양’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 준 영화배우 전도연씨가 깐느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깐느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은 최초이다. 온 국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이창동 감독과 모든 배우, 연출진에게도 축하인사를 드린다.

 

- 이번 수상은 한국영화계의 쾌거이자 우리 문화산업의 쾌거이다.

 

- 한국영화가 세계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나라당은 우리 영화산업, 문화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

 

ㅇ 사퇴와 외압 실체 고백이 최상의 수습책

 

- 경찰의 내부동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택순 경찰청장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지만 이미 버스 떠난 뒤 손 흔드는 격이다.

 

- 양치기 소년이 된 경찰청장이 설사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국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최상의 수습책은 경찰청장이 즉각 사퇴하고 외압의 실체에 대해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이다.

 

- 특히 청와대에 보고하였는지, 청와대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의 여부를 국민 앞에 고백하여야 할 것이다.

 

- 고름은 결코 살이 될 수 없다. 썩은 환부는 이번 기회에 확실히 도려내는 것만이 경찰이 거듭나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이 청장은 즉각 사퇴하고 외압의 실체 여부에 대해 고백하는 것이 경찰과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ㅇ 참평포럼, 즉각 해체하라

 

- 참여정부 평가 포럼이 한나라당의 정책을 비난함으로써 스스로 정치 집단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화려한 거짓말로 포장해도 흑심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 당장 들통날 일 조차 거짓말로 일관하는 걸 보면 평가 포럼이 아니라 거짓 포럼으로 개명하는 것이 나을 듯싶다.

 

- 친노세력이 중심이 된 참평포럼은 노무현의, 노무현을 위한, 노무현에 의한 포럼으로 밖에 볼 수 없다.

 

- 노무현 포럼은 전국조직화를 통해 사실상 노 대통령의 사당으로 탈바꿈하고 재집권 작전의 행동대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열린우리당을 대신하여 노 대통령의 공식 대선 개입 통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이 대국민사기극이라는 것을 만천하게 공포하는 것이요, 임기 말 국정 전념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에 정식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 국민에게 도전하는 자,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참평포럼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 이전에 스스로 당장 해체해야 한다.

 

ㅇ 후안무치한 정동영-김근태의 신당창당

 

- 정동영-김근태 전 의장이 계보의원들과 일부 탈당파를 20여명을 끌어 모아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고 한다.

 

-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두 사람은 열린우리당과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 

 

- 이들은 열린우리당 창당의 주역으로 양대 계보를 이끌었다. 국정파탄의 무한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다.

 

- 상황이 불리하다고 탈당과 창당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표본이다. 정치발전을 위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악습이다.  

 

- 국민들은 이들의 카멜레온 같은 변신정치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낙동강에 가서 오리 알이나 줍는 왕따 신세가 될게 뻔하다.

 

- 이들을 반길 곳은 아무데도 없다.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한 부활의 꿈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정치권의 미아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 국정파탄의 책임을 지고 깨끗이 정계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오히려 상책인 듯하다.

 

ㅇ 새로운 정당의 역사를 쓸 것

 

- 한나라당의 정책 대장정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 미래를 여는 정책 정당,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책임정당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 최상의 정책, 최고의 책임, 최대의 실천력으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고의 정책정당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이번 정책대장정으로 미래를 여는 세력과 과거에 집착하는 세력, 통합세력과 분열세력, 묵묵히 실천하는 세력과 말만 앞세운 세력이 확연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 국민여러분들께서 주저 없이 선진한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나라당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 정당사상 최초의 한나라당의 정책 대장정에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

 

ㅇ DJ ‘훈수정치’ 이제 그만

 

- 김대중 전대통령이 26일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에 대해 “상대없이 혼자 휘두르는 주먹질”이라고 표현했다.

 

-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의 정권교체를 향한 노력과 그들이 받고 있는 절대적 국민 지지를 ‘주먹질’에 비유한 것은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전직 대통령의 덕담(?)치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다.

 

- 노무현정권이 김대중정권의 후계자라고는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라는 현재의 위치에서 특정정치세력의 지도자가 아닌 국가적 지도자, 전 국민적 원로로 남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 김 전대통령은 마치 세자책봉을 바라듯 자신을 찾는 여권의 대선주자들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이라면서 ‘1대1 대결구도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훈수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 그러나 김 전대통령이 그토록 양당체제를 바랬다면 노무현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여 분열할 때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고 그 후에도 열린우리당을 인정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는가 묻고 싶다.

 

- 김 전대통령은 또 “지난번 대선에서 전라도 사람들이 자신보다도 노무현대통령에게 더 많은 표를 주었고 이는 지역주의를 초월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거야말로 아전인수

(我田引水)이다.

 

- CBS의 엊그제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은 ‘지역주의 혜택을 가장 많이 입은 대통령’ 1위에 김대중 전대통령, 2위에 노무현대통령을 꼽고 있다.

 

- 겉으로는 ‘지역주의 타파’를 부르짖으면서 교묘하게 ‘지역주의 이용’을 하고 있는 정치세력이 누구인지 우리 국민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 특히 김 전대통령은 지난 20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경기지사에게 “북한측이 손 전지사에게 적극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 김 전대통령은 언제부터 북한이 ‘평가하는’ 다음 대통령이 누구인지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는 것이지, 우리 국민보고 차기 대통령을 ‘북한의 의중’대로 선택해

달라는 뜻인지 당황스럽다.

 

- 이제부터라도 김 전대통령은 다시 지역주의, 구태정치에 의존해 ‘위장 신장개업’을 통해 정권재창출을 시도하려는 무책임한 정치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 김 전대통령은 현실정치에 있을 때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늘 반대했다. 우리 국민은 대선을 앞두고는 ‘야합’하고 대선이 끝나면 ‘분열과 배신’을 일삼는 그런 정당을 또다시 보

고 싶지 않다.

 

- 이미 현실정치를 떠난 김 전대통령은 이제 의도적인 ‘훈수정치’이벤트에서 그만 손을 떼고 특정지역이나 특정정치세력만의 지도자가 아닌 국가적, 전국민적 원로로 남아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過猶不及)고 하지 않는가.

 

 

 

2007.   5.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