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5월 28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박찬숙 의원은 “기자실 통폐합은 산소를 조금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브리핑만 받아써라’하는 ‘받아쓰기 저널리즘’이고, ‘발표 저널리즘’이다. 그동안 국정홍보처가 3년동안 저작권법, 정보관계 등에 관한 법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헌법, 국민투표법 등 약 11개의 법을 위반해왔다. 그리고 취재의 자유를 봉쇄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1905년 하와이로 이민 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진 신랑, 신부로 결혼했던 것과 동일하다”라고 비판했다.
- 오늘 의총에서 한나라당은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몇 가지 법안을 당론으로 새로이 채택하거나 당론 재확인 작업을 했다. 먼저 취재 공간을 확보해주고 언론사와 취재원의 접근을 보장하는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그 다음 낙하산 감사를 감시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역시 당론으로 새로이 채택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새로이 당론으로 채택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미 2005년 11월에 제출되었던 국정홍보처 폐지에 관한 정보조직법 개정 법률안을 당론임을 재확인하고 신문법, 언론중재법, 방송법, 국가기간 방송법 역시 당론 재확인 작업을 했다.
-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어서 “6월 국회는 중대한 시점이다. 이미 당론 채택한 법안뿐만 아니라 당론 재확인한 법안, 그리고 그 외에도 대통령선거관련 정개특위에서 정치관계 법률이 논의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개특위 구성에는 여야가 합의를 했음에도 열린우리당이 정개특위위원장을 이치에 맞지 않게 본인들이 맡겠다고 우기고 있다. 제1당이 그동안 당연히 맡아왔던 것이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것이고 앞으로 제대로 정치관계 법률이 재개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의원들은 의총, 상임위원회장, 본회의장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07. 5.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