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6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아름다운 경선을 이루어야 한다.
- 내일부터 3일간 한나라당 경선 후보등록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예비후보로 활동하신 분들이 모두 등록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경선후보등록으로 이제 한나라당 경선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되는 것이다. 공직선거법 제57조의 2 ‘정당의 경선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자는 당해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는 규정을 들먹이지 않아도 탈당과 분당의 가능성은 제로이다. 훌륭한 단일후보의 선출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 이제는 그동안 합의한 대로 한나라당의 경선규칙에 따라 모든 경선후보들이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기만 하면 된다. 각 후보캠프들은 당이 정한 각종 규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고, 페어플레이의 정신을 한시라도 잊으면 안 될 것이다. 아무런 근거없는 캠프간의 상호비방과 중앙당에 대한 비방은 결국 해당행위이다.
- 사생결단이라는 이유로 전쟁이라는 이유로 물어뜯기와 끌어내리기에 급급한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침몰할 수 있다. 우리의 역사가 그것을 가르치지 않는가. 동인, 서인으로 나누어 싸운 임진왜란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한나라당의 적은 오로지 하나다. 좌파세력이다. 그리고 목적도 오로지 하나다. 정권교체이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아름다운 경선을 이루어 내야 하는 것이 한나라당 모든 당원의 책무이다. 당은 또한 어떤 경우에도 공명정대하게 경선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한다.
ㅇ 국정홍보처장의 공개서신에 관하여
- 국정홍보처장이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개서신을 보내왔다. 굳이 응대하고 싶지 않지만, 논평에 이의가 있다면 논평으로 해 줄 것을 부탁한다.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대변인으로서가 아닌 개인 의원으로서의 이야기에 대한 코멘트는 매우 부적절함을 또한 지적한다. 한나라당 대변인은 자연인 김창호씨에 대한 논평이 아니라, 국정홍보처장 김창호에 대한 논평을 하였음을 다시한번 밝혀둔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촉구한다.
2007. 6.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